IT-정보 보안 전문 언론 'CIOCISO매거진(대표이사 장명국)'이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국제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 ‘제38회 CIO컨퍼런스: 엔데믹의 시대, 디지털 대변혁을 준비하라’가 성료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약 70명의 금융, 제조업, IT, 공공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CIO, CTO 등 기업-기관의 IT 책임자들에게 필요한 생성AI, 로우코드 플랫폼, SaaS 등에 대한 5개 기업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후원 기업들의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교 장중호 교수, “생성 AI 비즈니스를 통한 혁신 준비해야”

이날 첫 순서로는 서울과학종합대학교의 장중호 교수(공학박사)가 ‘생성 AI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중호 교수는 “생성AI는 이미 비즈니스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업 내부에서는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만하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는 각 기업의 특성과 솔루션에 맞게 생성 AI를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비즈니스 혁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에는 마케팅과 금융권 등 특화된 AI 모델이 많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롬버그에서 만든 금융 특화 AI 언어 모델 ‘블롬버그 GPT’를 예로 들 수 있다. 이처럼 기존의 핀테크, 레그테크 외에도 금융에 최적화된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더 맞는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아이매트릭스 “로우코드와 챗GPT의 콜라보, 업무 자동화는 이렇게” 

두 번째 순서로는 비아이매트릭스의 전규화 이사가 ‘로우코드와 챗GPT의 콜라보,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자동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규화 이사는 실제 비아이매트릭스의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해 어떻게 업무 자동화를 이뤄내는지 시연하며 “수많은 기업의 개발 업무를 통합하고 줄이기 위해 로우코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로우코드의 핵심 기술은 SW 로봇을 활용해 개발자와 현업이 함께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솔루션에는 챗GPT 기술이 결합돼 대용량의 데이터 작업을 자동화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으로 비아이매트릭스는 현재 국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코딩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로우코드를 개발하고 있다. 2005년 설립 이래 제조, 유통, 건설,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1,000여 개 주요 기업과 공공 분야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NHN두레이, SaaS 협업툴 도입 사례로 솔루션 강점 입증 

세 번째 순서에서는 NHN두레이의 협력사인 에스넷시스템의 김성욱 상무가 ‘앞서가는 기업들의 SaaS 협업툴 도입사례’를 발표했다. 

김성욱 상무는 “앞서가는 기업-공공기관들은 더욱 편리하고 통합된 클라우드 SaaS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모든 업무를 올인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그 핵심인데, 두레이는 이 모든 기능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웹 드라이브와 웹 공동 편집 기능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기준 약 60여 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입증된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NHN두레이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보안성 높은 공공협업툴을 제공하고 있어, 최근 업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end-to-end ‘AI-Powerd 자동화’ 강조

네 번째로는 유아이패스의 김형수 이사가 ‘AI-Powerd 자동화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형수 이사는 “유아이패스의 솔루션은 자동화가 필요한 개발 요소를 발굴하고 자동화해 운영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는 모두 생성AI와 특화AI를 모두 아우른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극도로 향상시키고 기존의 많은 모델과 제품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문서 처리에 있어 유아이패스의 솔루션은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업무에 사용하도록 돕는다. 이는 문서 처리, AI, RPA 기술이 융합되어 구현된다. 문서처리의 end-to-end까지 모두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아이패스의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RPA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자동화 솔루션으로, DX시대에 업무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업계에서 독보적인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부서별, 기업별, 개인별 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분석 및 모니터링하고, 분석된 프로세스에 대한 정리, 자동화 컨설팅,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참여할 수 있는 툴, 나아가 AI, 챗봇, OCR 등을 비즈니스 자동화에 접목시키면서 자동화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과제 발굴부터 자동화가 완료된 후 결과 측정까지 엔드-투-엔드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멘딕스, 컴포저블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로코드 개발 플랫폼 

다섯 번째 발표로는 글로벌 로코드 개발 플랫폼 멘딕스의 이종영 이사가 ‘컴포저블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로코드 개발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영 이사는 “멘딕스의 로코드 기반 애플레이션 개발 플랫폼은 조직의 잠재력을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배포/운영 환경을 지원하고, 엔터프라이즈 레벨 DevOps 및 거버넌스의 역량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멘딕스 플랫폼 API를 활용하여 기업의 CI/CD 파이프라인과 매칭하며, 컴포넌트 기반의 버전 관리를 지원하는 유일한 로코드 플랫폼이다”라며 “Git 연동을 통한 중앙화된 버전 관리 지원, 다수 개발자에 의해 개발된 모델 변경사항을 끊임없이 통합한다. 아울러 하나의 IDE 에서 Native Mobile, Web 개발을 지원하고, React Native를 활용해 Native Mobile Application 개발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멘딕스는 IT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실무자도 업무에 필요한 앱이나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IT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개발 도구다. 이 때문에 전문 개발인력을 충분히 갖추기 어려운 제조업 등 전통산업 부문의 IT 역량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kT클라우드,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Interconnection 이용 사례' 발표

마지막 순서로는 KT클라우드의 하승수 부장이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Interconnection 이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하승수 부장은 KT클라우드를 소개하며 KT클라우드의 ‘One IDC connect service’를 강조했다. 

하승수 부장은 “ONE IDC connect service는 IDC 센터 내 고객간 또는 Carrier간 연결을 위한 Cross Connect(XC) 및 이종 Data Center 고객간 연결을 위한 DataCenter Interconnection(DCI)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 애저, KT클라우드 및 다수의 Global CSP와의 연결성을 제공하며, Global Connectivity 파트너와 협력하여 전세계를 향한 연결성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 측면에서도 Private Network Circuit 제공으로 전용회선과 동일한 안정성의 서비스 이용 가능하며, NNI 이중화 구성으로 서비스 안정성 확보했으며, ▲Tera 규모 Network 인프라 기반 탄력적 Service Bandwidth 제공으로 고객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 지원한다. 또한 연결성 측면에서는 ▲DataCenter Interconnection을 이용하여 고객간 연결성 확장을 통한 트래픽 소통 가능하며, Public Cloud 연결을 통한 Legacy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CIOCISO매거진 장명국 대표이사는 “휴가철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다. 디지털 전환이 그만큼 급하고 중요한 부분인 만큼 여러 분야에서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듯하다. 다음에는 좀더 세부적이고 흥미로울만한 주제로 찾아뵙겠다. CIO, CTO 등 C레벨 분들에게 더 유익한 행사로 만들어 갈테니 앞으로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IOCISO매거진은 올 하반기 원주(8월), 울산(9월), 대전(11월), 대구(12월) IT로드쇼와 스타트업 포럼(11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발표 자료는 아래 링크로 접속, 블로그 게시글 하단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ciociso/22316673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