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처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튜닙이 9월 5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금사업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되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ICT 기금사업은 ICT신사업 육성ㆍ추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해소, ICT 신산업 발굴ㆍ밴처 생태계 조성, 정보통신방송 관련 표준 개발 등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튜닙은 2022년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한국어 블렌더봇 데이터 구축 과제’와 ‘한국어 일반상식 문장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결과물의 우수성과 그 활용성을 인정받아 ‘디지털 포용 분야’ 에서 수상하게 되었다. 튜닙은 이미 2022년  IITP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3위 입상과 2022 NIPA 인공지능경진대회 기계독해 태스크 1위로 두 차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장관상 수상이다. 

튜닙은 해당 과제들에서 모델 영역을 담당하였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모델들을 재현하여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

한편 튜닙은 DearMate 웹데모와 모바일앱를 통해 70여종의 페르소나 챗봇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튜닙의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지식의 전달 뿐 아니라 사용자와 교감하며 대화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페르소나 챗봇이 포함되어 있다.

튜닙의 박규병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발전에 중요한 데이터 구축 과제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페르소나 챗봇과 언어모델의 고도화에 힘을 기울이고 이를 사업 성과로 이어지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