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AV-TEST 5월 평가에서 28번째 인증을 받았다.

독일 소재의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인 AV-TEST는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대상으로 매 홀수 달 탐지율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테스트는 ‘과잉탐지(과탐)’와 ‘미탐지(미탐)’, ‘퍼포먼스’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항목별로 6점씩 18점 만점이다.

OnAV는 과탐 0개, 종합 탐지율 100%로 18점 만점을 기록하며 28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AI 탐지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이 적용돼 있으며, 신·변종 악성 앱 탐지에 특화돼 있다. CVS는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해 탐지율을 높이면서도 탐지에 소모되는 리소스는 최소화 했다.

한편 시큐리온은 AI 탐지 시스템에 OS 해킹 탐지기술을 더한 모바일·IoT 종합보안 솔루션 OnTrust, 개방형 OS가 탑재된 PC와 노트북을 보호할 수 있는 OnTrust for Gooroom 등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 중이다. 최근에는 홈페이지 및 핵심 제품 소개자료를 영문, 중문, 일문으로 제공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AV-TEST, AV-Comparatives 등의 글로벌 인증 실적이 쌓이면서, 해외 기업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의 기술력이 해외에서의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