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한화생명'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5일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은 동일기능·동일규제 및 소비자보호 원칙이 지켜지는 가운데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금융플랫폼 혁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디지털 혁신금융 발전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며 "데이터 독점, 편향적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서는 영업행위 규제 등을 통해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금융업권을 위해선 정보공유, 업무위수탁, 부수·겸영업무, 핀테크 기업과 제휴, 슈퍼원앱 전략 등 ...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한화생명이 카카오톡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추천 펀드' 변액보험 관리 서비스를 6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 및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합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한화생명 변액보험 펀드 관리' 채널을 추가하고 카카오페이 인증만 거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펀드 현황 조회'부터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이중원 교수 전회까지 우리나라에 도입된 IT기술 중 3개의 기술에 대하여 “역대 IT기술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타이틀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번의 마지막 편에서 필자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여러분과 공유해 보고자 한다. 1960년대 정부기관에 IBM 컴퓨터의 도입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IT역사는 수많은 IT신기술의 도입, 적용, 발전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그런데, 국내에 최초 컴퓨터가 도입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부나 기업에 도입된 모든 IT기술이 과연 도움만 되었을까, 아니면 불편함을 끼치고, 돈만 낭비했던...
이중원 교수 전회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은 망분리를 위해서 태어난 것은 아니다. 해당 솔루션이 최초 개발될 때는 망분리라는 컨셉이나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해킹등의 위협으로 정부의 망분리 정책이 발표되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장사꾼(?) 특유의 발빠름으로 부랴부랴 어거지로 망분리 정책에 끼워 맞춘 솔루션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이렇게 허겁지겁 끼워 맞춘 망분리 솔루션의 부실함은 결국 망연계 솔루션을 필요로 했다. 분석하고 사용할 데이터가 다른망에 있기 때문인데...
이중원 교수 2011년에 발생한 농협전산시스템의 해킹에 의한 시스템장애는 우리사회에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심각한 사건이였다. 이를 계기로 출현하게 된 망분리시스템은 2013년 3월 20일 대부분의 주요 은행과 방송사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이른바 3.20 사이버테러 및 그 해 수천만 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사 사고 등을 연이어 겪으며 특히 고객정보를 다루는 금융기관은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시스템이 되었다. 결국 3•20 사이버테러로 금융감독원은 2013년 7월 11일 '금융전...
이중원 교수 숱한 우려와 불안에도 불구하고 2000년 1월 1일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몇 가지 사소한 고장이나 기기의 오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행기가 떨어지고 각종 사태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것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끔찍한 Y2k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철저하게 대비한 탓에 무사히 넘어갈 수 있지 않았느냐는 발 빠른 변명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밀레니엄 버그 대처에 투입한 비용이 턱없이 부족해서 무척이나 우려...
이중원 교수 Y2K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전산담당자의 엄청난 노력과 수많은 비용에 비해, 2000년 1월을 맞이한 세상은 너무나도 평온했다. 이러한 Y2K사태(?)는 ISDN, IMT-2000 등과 함께 2000년을 앞두고 벌어진 우리사회 의 대표적인 “IT사기사건”이라고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어찌 보면 해프닝에 가까운 이 일로 인하여 서기 2000년을 앞두고 지구촌이 지불한 비용은 엄청난 수준이었다. 각 나라마다 밀레니엄 버그에 대처하느라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였으며, IBM 메인프레임에서 사용했던 프로그...
이중원 교수 전산분야에 있던 독자 분들은 모두 알겠지만, 1990년대 후반 즈음에 2000년이 되면 도래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특근을 했던 경험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2000년 문제는 흔히 Y2K라고 언급되었는데, Y는 Year(년)를, K는 1000을 나타내는 접두어인 kilo(킬로)이다. 또 다른 말로는 밀레니엄 버그(millennium bug)라고도 했다. Y2K의 주요 내용은 Y2K를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2000년 1월 1일 자정 이후에 사회전반과 모든 산업 및 경제에 혼란이 오고...
이중원 교수 전회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유닉스진영은 서버제조업체와 솔루션 공급업체 및 보안관련업체 그리고, 유수한 컨설팅 사를 확실한 한편으로 만들어 오랫동안 기업의 컴퓨터시장을 장악했던 IBM메인프레임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고, 한번 잡은 승기를 바탕으로 궁극적인 승리를 위해 이른바 금융사의 “차세대시스템”이라는 필살기로 전방위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당시, 유닉스진영은 금융권에서 오랫동안 전산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IBM메인프레임을 걷어내고 유닉스시스템을 들어 앉히기 위한 “킬러” 전략으로 이른...
이중원 교수 성능이 크게 향상된 PC와 개방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유닉스의 조합이 생각보다 빠르게 기업의 전산시스템을 IBM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시스템으로 대체할 줄은 IBM관계자는 물론 컴퓨터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했다. 국내에 대형컴퓨터가 도입된 이후 수 십 년 동안,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의 전산담당자들은 IBM 메인프레임을 선호했다. 무중단 서비스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미션크리티컬한 환경을 보장하는 IBM의 메인프레임은 기업의 비즈니스에 성공을 보장해주는 '보증수표'와 같이 인식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