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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호 아이티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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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NEL

성명호 아이티콤 대표

“스마트한 리얼타임 생산관리로 기업 新가치 창출”

최근 생산 현장은 ‘그린팩토리’, ‘스마트팩토리’ 등이 강조되면서 안전과 효율성이 보장된 기술과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IT컨설팅 전문회사 아이티콤은 새로운 솔루션의 SMART iMES(Intelligent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를 선보이고 있다.
Smart iMES는 스마트 시대에 최적화된 생산관리시스템으로, 예측하기 힘든 생산현장의 정보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집·분석해 다양한 스마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생산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현하는 아이티콤의 SMART iMES 솔루션은 경영 혁신 및 경비 절감을 지향하는 기업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연보라 기자 bora@ciociso.com


   
▲ “제조업체들은 생산현장의 생산관리에서 경쟁력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를 실현해주는 생산관리시스템 SMART iMES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계해 외부에서도 실적을 볼 수 있고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 시 담당자에게 즉각적인 공지가 이뤄져 효율적인 생산관리가 가능하다”
- 성명호 아이티콤 대표
기존 MES 애로사항 개선해 국산화 성공
아이티콤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 IT 인재들이 모여서 구성한 MES 컨설팅 전문회사로, 주문형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진단, IT 기획을 포함한 정보화 전략 수립 등 보다 경쟁력 있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최첨단 IT 기술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티콤은 지난해 6월 독자 개발한 SMART iMES를 출시해 이를 통한 생산 관리 시스템 개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RFID를 이용한 무인공정관리, 자동물류관리, 출입관리, 보안관리, 자산관리, B2B를 통한 E-Business 지원, 자바 스페이스 미들웨어를 통한 빅데이터 처리 등 IT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MES는 생산관련 통합시스템으로 제품의 제조과정을 추적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제조업체들은 생산현장의 생산관리에서 경쟁력을 찾고자 한다. 그 중 반도체 회사나 철강, 자동차, 의료 등과 같이 공정이 크고 복잡한 기업이 주로 MES를 도입한다. 그 중 화두가 실시간 현장 및 실적 관리 부분으로 관리자는 물론 CEO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생산계획을 세우는 데 지표로 삼고자 하고 있다.
성명호 아이티콤 대표는 “기존의 MES는 외국 솔루션의 워크플로어를 그대로 가져와 국산화한 것이 많았으나,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대한 애로사항을 개선한 제품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계할 수 있는 모듈이 탑재돼 있다”면서 “외부에서도 실적을 볼 수 있고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 시 담당자에게 즉각적인 통보와 조치가 이뤄진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SMART iMES’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현장관리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공정관리시스템)는 제조업체의 핵심인 생산을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생산현장 및 주변 시스템을 통합해 생산현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된 정보들을 활용해 최적화된 생산활동을 도와준다.
MES는 아이티콤이 다년간 MES를 개발하고 유지, 보수했던 경험 등을 통해 스마트 장치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MES다. 때문에 모듈형 MES로 시스템 구축 후 생산현장 변화에 따른 추가 요구사항들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스마트 장치에 적합한 UX(User eXperience)를 통해 스마트한 인터페이스 기능을 갖춘 것이 눈에 띈다. 미들웨어와는 독립적인 구조로 개발돼 현재 사용되는 미들웨어에 적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세대 인식 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접목, 재공 및 자재를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 이력 추적이 향상돼 불량률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사후 문제 발생 시 역 추적을 하는 데에도 용이하다는 것이 성 대표의 설명이다.
성명호 대표는 “SMART iMES는 제조사의 규모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으로 대기업 생산현장에서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구축 및 적용이 가능하다”며 “반도체 제조, LCD 디스플레이, Solar, 철강, 자동차 등은 물론 이와 관련된 2차 제조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간의 수정을 통해 어떤 공정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다는 점도 SMART iMES의 큰 장점이다. 성 대표는 “기존 MES들은 각각 오라클, 티베로, 유닉스 등 특정 시스템에서만 호환이 가능한 반면 SMART iMES는 모든 시스템은 물론 미들웨어까지도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앱을 활용하여 생산현장과의 시·공간의 격차를 해소, 수시로 변하는 생산현장의 정보를 현장 실무자와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10월9~11일 아이티콤은 ‘국제반도체대전(i-SEDEX 2012)’에서 바이어를 대상으로 SMART iMES 데모를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포장자동화 시스템 ‘Smart iPAS’ 출시
또한 아이티콤은 Zero Defects, 공간 및 생산효율성을 극대화시켜주는 포장자동화시스템 ‘Smart iPAS(Intelligent Packing Automation System)’를 출시했다.
‘Smart iPAS’는 RF(Radio Frequency) 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향상된 제품 포장 작업을 실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에 부착된 RF태그와 컨베이어를 통해 포장 순서 제어 및 포장재 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포장자동화시스템이다.
‘Smart iPAS’는 표준화된 작업 공정 계획과 컨베이어 도입으로 제품 포장 공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정된 장소에서 표준화된 절차에 따른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여준다.
또한 포장 작업자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물량 증가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폰 및 태블릿PC와 연동해 제품 포장에 필요한 포장 설명서 및 작업 지시를 실시간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한다. 반도체 및 FPD, 자동차 등의 생산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장비 관리, 출입관리 및 보안관리, 물류 자동화, 도서관 도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아이티콤은 제조업체가 Smart iPAS를 설치 운영할 경우 평균 40%의 경비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체는 ‘Smart iPAS’를 도입함으로써 포장 공정에서 사용하는 라벨을 필요한 시점에 자동으로 출력하고, 바코드를 이용하여 전 공정 라벨을 비교 검증할 수 있다.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MES 인터페이스 커넥터와 포장재 자동화 장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I/O 커넥터 또한 제공받게 된다. 이밖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생산 현황과 포장재 사용률 현황, 작업 시간 현황 등의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서버 및 UI 개발 프레임워크를 통해 보다 빠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오랜 유지보수 노하우 살려 솔루션 개발 도전
아이티콤은 현재 공공기관 및 반도체 기업에 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공공, 일반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여러 제조분야의 특성에 맞는 생산관리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생산 공정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기업용 ‘Enterprise MES’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One Pack으로 묶어 관리가 용이한 중소기업용 ‘Standard MES’를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성명호 대표는 에이에스이코리아(구 모토로라코리아)에서 CIO를 맡아오다 지난 2003년 아이티콤을 설립했다. 기존의 공정관리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욕구에서 출발한 아이티콤은 외산 솔루션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고 오랜 투자와 연구의 결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성 대표는 “현재 시장에 국산솔루션이 많이 출시돼 있기는 하지만 일부 대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들의 제품선택의 폭이 좁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SMART iMES 개발은 하루아침에 거둬진 성공이 아닌, 오랜 시간 외산 솔루션 유지보수를 해오면서 얻어진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일궈낸 쾌거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티콤은 전시회 및 1:1 접촉을 통해 신제품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국제반도체대전(i-SECEX 2012)’에서 SMART iMES 데모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성 대표는 “아직 계약 성사가 이뤄진 건 아니지만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아이티콤은 올해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그 대상은 중국과 싱가포르로 가닥이 좁혀지고 있다.
더불어 오는 3~4월에는 고가의 MES 사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들을 위한 어플라이언스형 MES도 선보일 계획이다.
성 대표는 “전산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고가의 MES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보고 싶어 고안한 것이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MES로 장비 하나에 모든 기능을 올-인-원(All-In-One)시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기비용은 적게 들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이티콤은 이번 솔루션 출시로 올해 적어도 14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성 대표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 후에는 2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명호 아이티콤 대표
1989.2 국민대 전자공학과 졸업
2002.2 국민대 경영대학원 ERP-MBA 수료
1981.1~1982.4 철도청 근무
1990.1~1992.3 쌍용정보통신 시스템 엔지니어
1992.8~2001.10 에이에스이코리아(구 모토로라코리아) 전산부 및 IT 프로젝트 관리
2001.10~2003.10 넷월드코리아 대표
2003.10~현재 아이티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