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Operation now in progress (115)
n
기상청 제공
금융보안원, 금융사기 수법을 심층 분석한 인텔리전스 보고서 공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보안원, 금융사기 수법을 심층 분석한 인텔리전스 보고서 공개

검찰과 공조, 불법 HTS 범죄조직 검거, 카드사에 신용카드 사기수법 공유해 소비자 피해 예방

[인포뱅크 보도자료 이미지] 왼쪽부터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 이한수 인포뱅크 아이엑셀 파트너.jpg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이 2023년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금융사기와 관련된 범죄조직의 수법과 운영 방식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2편을 공개했다.


오퍼레이션 마이다스」는 120여 종의 불법 HTS*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분석하여 불법 HTS 사기조직의 투자자 유인 수법부터 거액의 투자금 편취까지 이어진 범죄수법의 전반을 밝혀냈으며, '오퍼레이션 포이즌애플'은 피싱페이지가 삽입된 국내 중·소규모 쇼핑몰 50여 곳을 통해 신용카드 정보가 탈취되고 부정결제까지 이어지는 신종사기를 면밀히 분석했다.


금융보안원은 유출된 카드정보를 금융당국·카드사에 신속히 공유하여 부정결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였을 뿐만 아니라, 불법 HTS 프로그램을 이용한 투자사기 범죄조직을 검거할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금융보안원의 소비자 피해 예방 사례를 아시아 지역과도 공유하고자, 4월 1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블랙햇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침해대응부 김규연 수석이 카드정보 탈취 및 부정결제 범죄수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분석은 검·경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죄조직 검거까지 이뤄낸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사기 관련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이를 신속히 금융회사와 유관 기관에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