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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한국예탁결제원 비즈니스지원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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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한국예탁결제원 비즈니스지원부 부장

“IT·비즈니스 균등 지원으로  밀착형 비즈니스 꾀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월부터 비즈니스지원부를 신설해 BR(Business Relation)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지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당시 IT전략팀 산하 BR파트로 운영되다가 부서로 확대 개편된 이 조직은 부서장을 제외한 총 10명의 인원이 정확히 현업과 IT출신 반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2명의  인원이 보강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의 BR조직은 현업부서의 전산개발 요구사항 분석 및 기본설계·고객의 SAFE+ 개선요청 사항에 대한 대응과 조치·신규 IT프로젝트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개발지원·전사 비즈니스프로세스 모델의 체계적 변경관리를 주요 수행기능으로 삼고 있다.
원 측은 과거 고객서비스에 대해 IT쪽이 다소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부분을 확장해가는 한편 현업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분석해 빠른 개발과 테스트를 주도해 가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며, 개발 프로세스를 보다 개선·완료 및 단순화해 품질관리를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지혜 팀장 jh_lee@ciociso.com


   
▲ “초기 BR조직 신설에 대해서는 원내 의견들이 분분했다. IT쪽에서는 분석설계 분야를 옮겨나는 것이 하는 우려가 있었으며 현업 역시 이론적으로는 필요한 부서지만 당장 신설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 김형주 한국예탁결제원 비즈니스지원부 부장
“기존 IT업무를 담당하며 느꼈던 점은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진화해 감에 따라 현업에서는 이를 유지·발전시키려는 경향이, IT쪽은 이를 구현하려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었으며 결국 IT의 기술적 요소와 현업의 마인드 결합이 원의 BR조직 신설의 가장 큰 배경이다.”
김형주 한국예탁결제원 비즈니스지원부 부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차세대 프로젝트 당시 각 도메인별  현업과 IT담당을 일대일로 투입시켜 프로세스 맵(map)부터 BPR을 진행했으며 이렇게 IT와 현업을 묶는 방식을 통해 서로 간 업무를 이해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즈니스지원부의 대부분 관련자들은 차세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현업 고객, 신규 IT프로젝트, 비즈니스프로세스에 녹아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주요 수행기능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인 전산개발 요구사항 분석에서는 업무 개선·사업계획 추진·시장제도 변경 수용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업 전산개발 요구사항에 대해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발 요건을 상세화하기 위한 화면 설계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형주 한국예탁결제원 비즈니스지원부 부장은 “특히 분석 과정에서 부서 간 이슈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이에 대한 조정과 개발 완료 후 테스트 시 현업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는 현업 전산 프로그램 추가 개발 요구사항에 대한 단일 접수창구 역할을 수행중이지만 현업 및 IT담당자간 직접 처리가 더 효율적인 단순화면 개선 등 개선 수정형 요구사항은 제외된다.
김 부장은 “개발 타당성 및 난이도·관련자 회의 등 추가 협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검토함과 동시에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세요건 도출을 위해 해당 요구사항에 대한 분석 수행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때 현업과 IT담당자 인터뷰 및 관련자 회의주관 등을 통해 해당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타 업무와 연계사항을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요구사항 분석결과에 따른 전산개발 요건 구체화를 위해 화면설계서를 작성하며 개발을 위한 IT담당자의 상세설계 또는 개발 과정에서 추가 이슈사항이 발생한 경우 이의 해결을 위한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부장은 “IT서비스부의 개발 완료 후 테스트 단계에서 현업부서와 공동으로 검수를 위한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SAFE+ 개선 요청사항에 대한 대응으로 SAFE+에 대한 고객 사용자의 개선요청사항 수집·검토·개선조치와 관련된 체계적이고 전 방위적인 기능을 아우른다.
김 부장은 “현업의 고객간담회 참석·자체 고객방문 활동·고객만족부로부터 접수내역 이관 등을 통해 SAFE+에 대한 불만 및 개선요청 사항을 수집한다”며 “개선 필요성과 파급 영향, 효과 대비 비용 효율성 등 측면에서 수용 타당성을 분석한 후 분석 결과 고객 요청 사항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용 불가 사유 등 검토의견서를 작성해 고객에게 피드백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SAFE+화면 수정사항 등 상세요건을 정의해 해당 업무 현업부서와의 최종 수용여부를 협의해 IT서비스부에 SAFE+개선을 의뢰하며 완료 후 개선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세 번째는 IT프로젝트 분석 및 개발 지원으로, 전사 대규모 IT개발 프로젝트 추진 시 해당 프로젝트가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해 주어진 일정 내에 안정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김 부장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현업 전담조직과 협업을 통해 신규 업무기능·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프로세스 모델링을 수행하며, 신규 업무 프로세스와 현행 업무 프로세스 간 연관도를 분석해 향후 전산개발 시 현행 업무 시스템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한다”며 “업무 프로세스 모델링 및 현행 시스템 영향도 분석결과를 토대로 개발규모·소요일정·현행시스템 변경사항 등이 개발계획서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지원하고, 테스트 수행 시 현업을 밀착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비즈니스프로세스 모델 변경관리로 Handy PAL(Process Asset Library)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업무프로세스 모델이 최신정보로 관리될 수 있도록 상시 변경관리 하는 작업이다.
김 부장은 “현업부서 전산개발 요구사항 분석과정을 통해 변경이 필요한 내역을 도출하며, 전산개발이 완료돼 운영시스템이 적용되면 변경사항이 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업데이트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관계개선뿐 아니라 균형 잡아주는 역할
한국예탁결제원의 이러한 여러 업무 수행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테스트 과정이다. 특히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관여된 부분에 대해서는 총괄적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도 타사와의 차이점이다.
김형주 부장은 “초기 BR조직 신설에 대해서는 원내 의견들이 분분했다”며 “IT쪽에서는 분석설계 분야를 옮겨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었으며 현업 역시 이론적으로는 필요한 부서지만 당장 신설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우려들은 비즈니스가 우선이고 이를 중심으로 어떤 IT기술을 접목시킬지를 고민해야 하는 방법론에 밀릴 수밖에 없었으며, 현업 요구사항을 신속히 분석해 빠른 개발과 테스트를 주도해 BR조직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 김 부장의 의견이다.
또한 새로운 조직이 모습을 갖춰 나가는 데에는 안전성을 중시해 IT조직과의 관계 개선과 현업의 역할을 많이 담당해야 하는 롤 역할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형주 한국예탁결제원 비즈니스지원부 부장
1989년 한국예탁결제원 입사
2000년 숭실대학교 정보산업대학원 석사
2001년 정보시스템부 채권운영팀장
2005년 정보시스템부 IT표준화팀장
2007년 차세대시스템추진단 IT팀장
2008년 IT서비스부장
2012년 비즈니스지원부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