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구글클라우드는필립모이어(Philip Moyer) 구글클라우드글로벌 AI 비즈니스및솔루션부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진행된 CES 2024 HD현대기조연설에연사로참여했다고밝혔다.
HD현대는이날기조연설을통해인류의지속가능성을위한육상혁신비전 ‘사이트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전세계에선보이고, 인프라건설의종합적인혁신전략과비전을강조했다.
필립모이어부사장(이하 ‘모이어부사장')은정기선 HD현대부회장의연설에이어이정민 HD현대 AI 전략팀책임매니저와함께무대에올라양사의전략적협력에대해설명했다.
모이어부사장은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에구글의최첨단범용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탑재된점을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구글클라우드버텍스 AI를기반으로건설현장특화 AI 모델 ‘X-wise Xite’를구축예정이라고밝혔다.
버텍스 AI는구글클라우드의기업맞춤형 AI 플랫폼으로, 기업이생성형 AI 모델을안전하게개발및커스터마이즈할수있도록지원한다. 구글모델뿐아니라오픈소스, 타사모델등수백개이상의모델을제공해기업은필요로하는작업에가장적합한 AI 엔진을선택할수있다.
HD현대는 ’X-wise Xite’가제공하는정보와인사이트를전세계건설현장에서자유롭게공유할수있는점을조명했다. ’X-wise Xite’는구글의 AI 기술력을기반으로 133개이상의언어로구동되며, 건설현장에서발생하는문제에답하고추론할수있다. 이용자와의지속적인상호작용으로행동패턴과선호도를파악해보다개인화된답변을제공한다.
모이어부사장은향후구글의음성 AI 모델 ‘처프(Chirp)’와이미지생성모델 ‘이마젠 AI(Imagen AI)’를통합해음성과컴퓨터비전을함께활용할수있는기회를만들어갈예정이라고밝혔다.
마지막으로두연사는생성형 AI 혁신을가속화하기위해서는개방적인접근방식과생태계조성을위한업계의협업이중요하다는데뜻을모으며, ’X-wise Xite’는 HD현대를비롯해다른업체및현장운영자들도활용할수있는플랫폼임을강조했다.
필립모이어구글클라우드글로벌 AI 비즈니스및솔루션부사장은 “구글은생성형 AI가등장하기훨씬전부터 7천편이상의논문을발행하고트랜스포머알고리즘을오픈소스로공개하며 AI 생태계발전을이끌어왔다”라며, “이번협업을통해공유인텔리전스를구축하고건설산업이한단계더발전할수있도록적극지원하겠다”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