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 수학 능력 평가가 끝나고, 방학과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새로운 ‘디지털 취미 활동’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SNS 플랫폼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MZ 세대들 사이에서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직접 창작해 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촬영부터 영상 편집, 드로잉 작업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입문자용 전자기기들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가성비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IT 아이템 3가지를 제안한다.

 

n   에이수스 ‘비보북 16X’, 창작 작업과 엔터테인먼트 감상에 최적화된 성능 발휘하는 노트북

 

 

처음 콘텐츠 창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필수적인 사양을 갖추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수스의 ‘비보북 16X’는 합리적인 금액에 우수한 성능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첫걸음을 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취미 생활로 가볍게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비보북 16X는 최대 인텔 13세대 i7 시리즈 CPU 및 엔비디아 RTX 40시리즈 GPU를 탑재해 다양한 창작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히 실행한다. 특히, 높은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의 경우, MUX 스위치를 사용해 ‘개별 GPU 모드’로 설정하면 GPU 효율을 최대 10%까지 높일 수 있다. CPU 사양으로 최저 인텔 코어 i5-12450H부터 최대 i7-13700H, 그래픽 사양으로는 RTX 4050과 RTX 4060 등 총 5가지의 스펙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기준과 예산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창작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아트 크리에이터 허브’ 앱도 지원한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환경 설정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제어 허브로, 개인 맞춤형 설정, 색상 보정, 성능 최적화 등의 여러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에이수스는 비보북 16X 구매자를 대상으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어도비 애크로뱃 스탠다드 DC를 한 달간 무료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를 내년 8월까지 진행한다. 이 중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일러스트 등 창작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총 20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에게 매우 유용하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디지털 취미 활동인 ‘영상 콘텐츠 감상’에도 최적화됐다. 16인치의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와 3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해 선명하고 깨끗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16:10의 넓은 화면 비율로 쾌적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공식 가격은 1,399,000원부터 시작하며, 상세 스펙에 따라 상이하다.

 

n   브이로그 촬영을 위한 올인원 카메라, 캐논 ‘파워샷 V10’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취미 활동으로 브이로그 촬영을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콤팩트 카메라들이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보다 작은 사이즈와 약 211g의 초경량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캐논의 ‘파워샷 V10’은 빌트인 스탠드와 틸트 LCD를 탑재해 삼각대, 셀카봉과 같은 부가 액세서리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촬영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에게 제격이다.

 

최대 4K UHD 30p, FHD 60p의 고화질 영상 촬영과 더불어 매끄러운 피부 표현, 화이트밸런스 조절 등 다양한 색상 표현 기능을 지원해 고품질의 콘텐츠 촬영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UI로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공식 가격은 629,000원이다.

 

 

 

n   이모티콘, 일러스트 등 디지털 드로잉을 할 수 있는 와콤 액정 타블렛 ‘와콤 원 12’

 

 

디바이스를 활용한 취미 활동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디지털 드로잉’이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배포할 수 있는 템플릿 형태의 디지털 굿즈가 많이 소비되면서, 이모티콘 드로잉부터 캘리그라피, 웹툰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타블렛이 각광을 받고 있다.

 

‘와콤 원 12’는 펜을 사용해 화면에 바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수 있는 12인치 액정 타블렛으로, 소프트웨어 번들과 튜토리얼이 함께 제공돼 초보자도 쉽게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프로와 같은 드로잉 소프트웨어부터 교육용 소프트웨어까지 총 14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Full HD 화면은 직접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며, 안티 글레어 글래스가 적용돼 빛반사 차단, 눈부심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USB-C 타입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주요 특장점이다.

 

와콤 원 12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와콤 원 펜 2’는 4,096 레벨의 필압을 지원해 보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펜 색상을 상단 7가지, 하단 2가지 중에서 골라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 세대의 취향을 잘 공략했다. ‘와콤 원 12’ 타블렛 본체의 공식 가격은 399,000원이며, 펜은 별도 구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