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Red Hat, Inc.)은 세계적인 비주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인 DNEG이 소프트웨어 혁신 가속화와 아티스트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DNEG는 최근 몇 년 간 ‘인셉션’, ‘인터스텔라’, ‘듄’ 등의 작품으로 7회에 걸쳐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편영화 및 텔레비전용 VFX(시각효과) 및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DNEG의 경쟁력은 전 세계 수백 명의 엔지니어에 의해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이를
활용해 유명 작품들을 구현해 낸 아티스트들이다. 시각효과 워크플로우의 기본은 대량의 디지털 애셋과 이들의
메타데이터를 추적·관리해 도시의 풍경에서부터 붐비는 군중, 흐르는 물까지 모든 것을 조합할 수 있는
기능이다.
25년 전 영국 런던의 작은 회사로 시작한 DNEG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현재 전 세계 10곳에 걸쳐 9,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DNEG는 업계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민첩성을 키우고자 했지만 자산 추적에 사용되는
대규모 모놀리식(monolithic) 애플리케이션의 병목 현상이 문제가 됐다. 아티스트의 숫자와 작업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메타데이터의 양 역시 함께 증가했고, 이는 동일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액세스하고자 하는 이들 간의 경쟁으로 이어졌다. 전 세계에 분산돼 지속 확장중인 팀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키텍처를 큰 폭으로 개편하고 자산 추적 시스템을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DNEG는 이질적인 요소를 애니메이션 3D 씬으로 구성하기 위한 최신 업계 표준 협업 기반 솔루션 ‘유니버설
씬 디스크립션(USD)’을 도입하는 등 업계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컴퓨팅 수요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DNEG는 자산 추적 시스템의 주요 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로 세분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해 컨테이너에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이 작업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용량
메타데이터 쿼리 API인 파이프 쿼리(Pipe Query)였다. DNEG는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레드햇의 컨설턴트와 교육 지원을 통해 데브옵스(DevOps), 코드형 인프라, API 관리, 기타 관련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첫 PoC(Proof-of-Concept,
개념 증명)를 진행했으며, 이후 글로벌 인프라를
개발했다. 현재 전 세계 6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 중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개발자가 전 세계 어디서든 표준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아티스트에게 파이프 쿼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자동화하여 DNEG 개발자들의 수동 프로세스를 줄이고 동적으로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NEG는 개발 및 빌드에서부터 품질 보증(QA)과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파이프 쿼리를 제공하기 위해 점진적 데브옵스 접근 방식을 취했다. 업스트림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텍톤(Tekton)에 기반한 레드햇 오픈시프트 파이프라인(Red Hat OpenShift Pipelines)과 아르고 CD(Argo
CD)를 사용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깃옵스(Red Hat OpenShift GitOps)는 DNEG가 업계 성공사례를 참고해 지속적 통합과 지속적 배포(CI/CD)를
위한 고급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파이프 쿼리 업데이트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즉, 엄격한
릴리스 주기를 기다리는 대신 사용 가능한 기능을 배포하고 중단을 최소화하여 이전에는 수 시간이 걸리던 변경 사항을 수 분 내에 배포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DNEG에 애플리케이션 사용량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아티스트의 디자인 창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시스템이 데이터를 가져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