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로가 10월 4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CDI) 솔루션 기업 리퀴드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협력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 ▲신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고객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리퀴드는 국내 데이터센터에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다수 공급하여 강력한 영업망 및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제스프로와 협력함으로써, 업계에서 독보적인 자사의 CDI(컴포저블 분산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를 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하여, 국내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DI(컴포저블 분산 인프라, Composable Disaggregated Infrastructure)에서는 고정된 IT 인프라인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리소스를 추상화하여 필요에 따라 데이터 인프라 일부를 유기적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할 수 있다. 

리퀴드(Liqid Inc.)는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CD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대표적인 CDI(컴포저블 분산 인프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리퀴드 매트릭스(Liqid Matrix ™)’, GPU 온디맨드 솔루션인 ‘리퀴드 스마트스택(Liqid SmartStack)’ 등을 적용하여, 정적인 IT 인프라에 있던 GPU 및 스토리지를 포함한 리소스를 동적으로 구성하여, 활용하고 제어하여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토털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제스프로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IT 인프라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함께 전문화된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스프로는 국내 CD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벤더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서 PoC(개념증명)를 진행하고 있다. 제스프로는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리퀴드의 특화된 관리 솔루션을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폭넓은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들과 함께 제공하여 신규 수요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제스프로가 이번에 국내 공급에 나선 리퀴드의 CDI 솔루션인 ‘스마트스택’이 기존 데이터전송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인 PCIe Gen4에서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Gen 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고객 수요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스프로 박용희 대표는 "이번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대응이 가능한 CDI 솔루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신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리퀴드 관계자는 "리퀴드는 데이터센터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고객이 컴퓨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리소스 최적화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퀴드 소개: 리퀴드(Liqid Inc.)는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CD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조직이 IT 리소스를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조직에 전례 없는 민첩성, 유연성,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몇 초 만에 손쉽게 IT 인프라를 구성, 확장,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혁신적인 매트릭스 소프트웨어를 핵심으로 GPU 및 스토리지를 포함한 리소스 활용을 포괄적으로 제어하여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리퀴드는 2015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설립되었으며, 설립 초기부터. Kingston Technology, Phison Electronics Corporation, ABR Capital Management가 주도하는 시드 펀딩과 DH Capital이 합산한 추가 투자를 확보한 바 있다. 리퀴드는 지난 2021년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약 1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퀴드의 솔루션은 고속 연결을 위한 표준 PCI 패브릭을 통해 액세스되는 CPU+DRAM, GPU, 인텔 Optane SSD, FPGA,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리소스 풀을 사용하여 가상 서버를 구성한다. 필요할 때 리소스 풀에서 구성하여 운용하다가, 가상 서버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해당 풀로 반환되는 방식이다.

‘리퀴드 매트릭스(Liqid Matrix ™)’: 리퀴드의 대표적인 CDI(컴포저블 분산 인프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리퀴드 매트릭스(Liqid Matrix ™)’는 정적인 IT 인프라를 동적으로 구성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하여 AI/ML, HPC 및 기타 최신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리퀴드 매트릭스는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빠른 속도로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어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제 IT 전문가는 리퀴드 매트릭스를 사용하여 물리적 베어메탈 서버를 몇 초 만에 구성, 배포 및 확장한 다음,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재할당할 수 있다.

‘리퀴드 스마트스택(Liqid SmartStack): 리퀴드의 GPU 온디맨드 솔루션인 ‘리퀴드 스마트스택(Liqid SmartStack)’은 AI 및 HPC 워크로드에서 GPU를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는 비용효율적인 제품이다. 리퀴드 스마트스택을 사용하면 호스트당 고정된 GPU 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수의 물리적 GPU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필요한 정확한 수의 GPU만 프로비저닝하고 활용하지 않을 때는 새로운 워크로드로 마이그레이션하여 리소스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