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톡(DingTalk)은 아시안게임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한 솔루션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용 딩톡(DingTalk for Asian Games)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조직 및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클라우드에서 배포 및 관리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디지털 솔루션으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딩톡은 주최자, 공급업체, 자원봉사자, 경기장 운영자 등 스포츠 이벤트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걸쳐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원스톱 협업 도구이다.

장거(Zhang Ge)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방송정보기술부 부부장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딩톡의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계층, 부서, 지역을 초월한 참가자들을 위한 '온라인 조직,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비즈니스'라는 거대 협업을 달성했다"며 "딩톡을 통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협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딩톡은 항저우 디지털 경제의 결정체일 뿐만 아니라 향후 국제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서 활용될 귀중한 자산이자 경험"이라고 말했다.

아시안 게임용 딩톡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서 다양하고 편리한 역할을 수행해 보다 효율적, 생산적으로 행사를 지능적으로 지원한다.

딩톡 알렉스 리(Alex Li) 부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과 운영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딩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기술을 통한 대규모 행사의 능률적, 효율적 개최를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메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위해서는 조직의 운영 효율성과 커뮤니케이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지능형 협업 플랫폼이 필요성 대두는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협업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공통의 대의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용자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다재다능한 코디네이터. 아시안 게임용 딩톡은 복잡한 행사 조직을 단순화하기 위해 수만 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조직 내부 인원과 외부 파트너를 쉽게 파악하여 상호 소통하고 정보 공유 및 회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조직 구조를 평탄화했다.

선도적인 딥러닝 및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에 기반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계 번역 서비스가 탑재된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중국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태국어를 포함한 14개 언어로 지능형 실시간 번역을 제공해 직원과 해외 참가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한다.

스마트폰 사용에 최적화된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사용자와 대회 메인 운영 센터(MOC, Main Operation Center) 간의 즉각적 시청각 연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MOC는 모든 스태프와 경기장에 연락하여 의사 결정과 문제 해결을 가속화할 수 있다.

모바일 업무 공간

아시안게임에서 딩톡이 제공하는 '디지털 오피스'는 모든 직원이 물리적 업무 공간 밖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지원한다. 조직위원회와 경기장 운영업체 팀들은 온라인 미리보기 및 검토, 실시간 편집, 효과적인 버전 관리를 통해 문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행정 서비스, 자산 사용, 공급업체 인증 제출, 마케팅 활동 등 약 300개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승인 요청을 처리한다. 현재까지 딩톡은 7,700건 이상의 효율적, 환경 친화적 전자결재를 지원했다.

지능형 어시스턴트

아시안게임용 딩톡에는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능이 통합되어 행사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대응하며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시안게임 채팅 그룹에서 내장된 챗봇을 통해 경기 매뉴얼, 관련 그룹 채팅 등 대회 관련 자료에서 정보를 분석, 추출하여 대회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AI 기능을 활용하여 보도자료에서 주요 내용을 추출하는 등 콘텐츠를 쉽게 소화할 수 있다.

개발자 친화적 플랫폼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로우코드 기능으로 사용자가 새로운 시나리오에 맞는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선수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개발된 로우코드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용 딩톡의 미니 앱에서 항저우와 인근 도시에 위치한 아시안게임 경기장의 훈련 장소의 이용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하고 훈련 세션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용 딩톡은 포괄적 하드웨어 지원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TV 박스 등 딩톡과 호환되는 모든 기기를 지원한다.

지난 몇 달간 아시안게임에서 딩톡을 사용한 결과, 딩톡은 대회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8월 한 달간 메시지 수는 4500만 건 이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만 2000개 이상의 워크 그룹이 생성되었다. 일평균 5만 명 이상 방문자를 기록한 앱은 행정 승인, 회의, 교육, 스폰서 지원, 날씨 모니터링,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상 중계, IT 관리, 자원봉사자 관리를 위한 전문 시스템 등 대회 전용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타 애플리케이션도 곧 출시되어 대회 운영을 더욱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