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칸영화제 화제작 ‘썬글맨:소녀 복수극'이 티빙·웨이브·왓챠 등 OTT에서 지난 8월 23일 공개돼 해외 120개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메타젤리스 캐릭터가 썬글맨:소녀 복수극의 핵심 캐릭터로 출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썬글맨:소녀 복수극의 주인공 나효미는 캐릭터 사업을 한다. 드라마 속 캐릭터는 바로 젤리스이다. 젤리스는 WEB3.0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개발한 NFT 프로젝트 메타젤리스의 캐릭터로 다양한 SNS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쓸 수 있는 캐릭터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를 PFP(Profile Picture) 프로젝트라고 한다. PFP는 디지털 NFT를 온·오프라인 실물 비즈니스와 연동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이번 드라마 속 캐릭터는 NFT프로젝트로 드라마와 결합한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드라마 ‘썬글맨: 소녀 복수극’은 성공한 개인 채널 ‘효미와 백만대군’을 운영중인 ‘나효미(천사라 분)'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다. 효미의 채널에 출연했던 사람들이 모두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실패한 유튜버 ‘소영수(박봉헌 분)'가 알게 되고, 이를 빌미로 영수가 효미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하면서 시작되는 사회정화복수극이다. 베를린 영화제 EFM 진출, 한국 첫 독립드라마로 역대급 복수를 보여주는 썬글맨:소녀 복수극은 티빙 웨이브, 왓챠를 통해 8월 23일에 개봉했다.
‘썬글맨:소녀 복수극’은 영화 ‘마음이’, ‘하늘과 바다’를 연출하고 ‘구라 베토벤’을 제작, 연출한 봉수 감독의 작품이다. 봉수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K-올인원 시스템 드라마’에 도전했다. 외부 인력 없이 기획부터 각본, 연출, 캐스팅, 제작,배급사 연결까지 자체적으로 소화했다. 스타 마케팅에 의존해 온 기존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탈피한 새로운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제작자 및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중동, 인도,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120개국 OTT에서 동시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예술, 문화가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되어 문화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젤리스를 제작한 젤리스페이스 조현진 대표는 “드라마 속 젤리스는 포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의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로 진출하는 중인데 이렇게 컨텐츠의 힘을 통해 OTT 플랫폼을 타고 해외 120개국에 한방에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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