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이 현지시간 5월 23일, 북한의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와 이 회사 총책임자인 김상만 등 개인 1명과 4개 단체를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 재무부의 발표와 관련해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수석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하트(Michael Barnhart)는 “북한은 수입 창출과 대량 살상 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마련을 위해 해외로 자주 파견되는 수천 명의 고도로 숙련된 IT 인력을 활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합법적인 IT 업무에도 참여하지만 북한 사이버 스파이 공격자들이 내부자 액세스를 이용해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고 국익 증진을 시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북한은 제재 회피에 뛰어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수준의 주목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제재가 북한의 전반적인 자금 조달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북한 공격자에게 계속 압력을 가하고 진화하는 북한의 자금 조달 계획을 노출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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