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중국 정부가 호주가 모든 연방 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 것에 대해 "호주 기업과 대중의 이익을 해치는 일"이라며 호주 정부가 모든 기업을 공정하게 대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은 호주가 양국 경제 및 무역 협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호주 정부는 성명을 통해 "호주는 틱톡을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다르게 취급하고 차별적 제한 조치를 채택했으며 이는 호주의 국가 안보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호주 현지 매체인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지난 3일 징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안보 위험을 이유로 연방 공무원 등이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호주 연방 내무부는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사생활 침해, 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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