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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Issue | 데이터센터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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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usiness & Issue | 데이터센터 자동화

클라우드로 가는 빠른 길, ‘데이터센터 자동화’

   
 
박정대
비엠씨소프트웨어 대표이사
jeongdae_park@bmc.com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영역을 고려하기 시작한다면, 어디서부터 살펴봐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을 것이다. 자동화(automation)는 클라우드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작점이다. End-to-end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지 않고서는 서비스 제공의 비용 효율화,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그리고 유연성(flexibility) 향상 등과 같은 클라우드의 이점을 구현할 수는 없다. 기업의 데이터센터가 자동화되어야만 클라우드에 대한 기반을 곤고히 하고, 향후 더 많은 가치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T 조직은 좀 더 효율적이고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로부터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 있으며, 전통적인 IT 관리 전략은 오늘날 비즈니스 요구를 맞추기 위해 진화된 가상화 혹은 클라우드 기반의 IT 환경을 지원하기에는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또 많은 IT 조직들이 더욱 더 복잡해지고 동적인 자원 할당을 요구하는 IT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위에 많은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구받고 있어 가용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면서 서비스를 전달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데이터센터 자동화(Data Center Automation)는 IT 조직의 이러한 어려움들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영역(Domains)만을 위해 제어하기 힘들어 사일로(Silo) 형태로 구축된 포인트 솔루션을 여러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End-to-end 프로세스 자동화로 확장시켜 준다. 데이터센터 자동화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IT 자원을 조정하고 IT가 최적의 방법으로 데이터센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제시한다.
자동화와 더불어 클라우드 환경으로 가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운영체제, 미들웨어, 데이터 베이스, 멀티 티어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모두 포함하는 서비스 프로비져닝(Service Provisioning)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자동화는 기업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서비스와 긴밀히 연결되도록 리소스(Resource) 및 워크로드(Workload)를 분배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조직의 현재 계약 상황(, 기대, 성향 및 네트워크, 스토리지, 비즈니스 서비스와 이러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력 및 이에 수반되는 서비스 레벨(SLAs)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성공적인 클라우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운영체제 프로비져닝(OS Provisioning)이 아닌 비즈니스 서비스(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필수 설정)를 프로비져닝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Zero Options = Zero Mileage
End-to-end 서비스 프로비져닝은 어떤 모습일까? 좀 더 명확한 이해를 하기 위해, 서비스 프로비져닝과 자동차 제조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자동차의 중요한 부품들을 생각해보라. 모든 차량에 있어 기본이 되는 것은 차대와 엔진이다. 그밖에 자동 작동 창문이나 자동 잠금장치 그리고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몇몇의 부품들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은 추가 품목이다.
서비스의 기본 인프라스트럭처를 차량의 차대라고 한다면, 운영 시스템과 베이직 어플리케이션들은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자는 기업들이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원하는 추가적인 서비스들을 고려하지 않고 기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만 제안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동차나 트럭이 그러하듯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도 선택적인 기능(옵션)들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채소를 배달하는 회사들은 냉장기능이 탑재된 트럭이 필요한 것이고 무거운 화물을 운반하는 회사라면, 견인 장치 같은 기능이 있는 차량이 필요한 것처럼 소비자들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들을 요구하는 것이다.
만일 차량 제조업체들이 옵션 없는 단일 모델만 생산한다면 어떻게 될까? 고객들은 냉장기능이나 기계장치, 자동차문 그리고 크루즈 컨트롤 같은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설치해야 할 것이다.
IT 업계에 있어 클라우드의 추가적인 기능이라 한다면, 개발자가 사용할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와 어플리케이션 등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추가적인 서비스 없이 기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은 클라우드로 진입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클라우드에서는 유저가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많은 IT 조직이 주요 비즈니스 및 복잡한 업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모든 비즈니스 서비스 구성요소들(어플리케이션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을 포함한 서비스가 필수다. 그러나 전통적인 IT 관리 방식으로는 클라우드에서 새로운 용량을 추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 시 기대되는 많은 이익들을 얻을 수 없다. 자동화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클라우드를 위한 핵심 기능 개발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전에 100% 자동화된 데이터센터가 필요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자동화를 시도하는 것은 소수의 기업들뿐이다. 몇몇의 기업들에겐 이러한 양자택일 전략이 괜찮지만, 이런 전략이 꼭 모든 조직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대신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자동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IT가 조직에게 더 큰 가치를 가져다 줄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잇도록 해준다.
기업들은 클라우드로 진입하기 이전에 표준화된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버 프로비져닝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나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프로비져닝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표준화된 방법을 서비스로 승격시키고, 클라우드가 준비되었을 때 바로 이행하는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프로비져닝 솔루션은 프로세스를 자동화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기업에서 정립한 표준화된 서비스를 위한 통합된 서비스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가상 네트워크를 프로비져닝하는 것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그리고 스토리지 할당에 이르는 자동화 작업에 적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표준화된 방법을 정립하고 그것을 클라우드에 적용한다. 핵심적인 기능을 구축함으로써,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 표준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셀프서비스와 서비스 카탈로그가 기본이 된다. 이것들이 IT 조직이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복잡성을 완화시키고 실사용자에게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자동화 기술로 효율적인 IT 운영 환경 관리 가능
일련의 자동화 기술은 전체 IT 운영 환경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상적으로는, IT 관리자와 의사 결정자의 하루 업무를 도와주고, 오랫동안 IT 매니저들이 가지고 있던 골치 아픈 운영상의 사일로(operational silos)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최근 서비스 프로비져닝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클라이언트 전반에 걸친 완전한 비즈니스 서비스 배포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IT 기업들이 신속하게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경과 관련된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상/보안상/규제상의 컴플라이언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자동화는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유지보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 설정하지 못하는 서비스 프로비져닝 시스템은 클라우드의 가치를 감소시킬 것이다. 즉, 자동화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존 이미지방식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사람에 의한 다운타임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설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변경하고 설정내역을 업데이트 및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에서는 보안과 운영이 계속적으로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는 운영표준, 보안 표준 그리고 적용 가능한 규정을 지켜야 한다. 이는 자동화 플랫폼이 서비스가 프로비져닝된 후에 구성관리 프로세스와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환경은 더 큰 데이터센터의 부분이 되어야 한다. 클라우드 환경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어떠한 IT 관리 프로세스와도 연동이 가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변경, 배포관리와 같은 프로세스들을 포함한다. 클라우드 환경이 수십 년에 걸쳐 개발된 일반 IT 운영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자동화로 클라우드 진입 시 경쟁력 확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해 자동화는 짧은 시간 만에 필수적인 요소로 등극했다. 이제는 인력을 더 충원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시대이다.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가치를 이끌어내야만 한다. 자동화만이 적은 리소스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비즈니스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금은 옵션이 없는 단순하고 기본적인 자동차보다는 다양한 기능과 옵션이 있는 자동차를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시기이다. 자동화와 End-to-end 서비스 프로비져닝은 사용자에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클라우드 진입 시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박정대
대농그룹 종합조정실
펜타컴퓨터
한국비엠씨소프트웨어 기술담당임원
현 한국비엠씨소프트웨어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