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중기부는 지난 13일 워크숍을 통해 도입한 ‘핵심 미션제’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 30일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 미션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3일 ‘핵심 미션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핵심 미션제’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기관별 핵심 추진 과제 및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 미션제는 단순히 중기부 내부만이 아닌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하나로 강력한 정책 원팀이 돼 이행계획을 추진하는 등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한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핵심 미션은 다음과 같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신청·접수 체계 개선 등을 통한 복합 위기 극복, 글로벌 강소기업 특화 지원 등으로 수출 회복 견인, 내일채움공제 신규 프로그램의 안정적 출범 및 조기 안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신속한 복합 위기 대응을 위한 보증 확대 및 선제적 공급, 초격차 분야 스케일업 지원,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등대 전통시장 조성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중기부는 산하 공공기관 핵심 미션을 기타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추진 성과를 관리해 기타 공공기관 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민간의 성과 관리 기법인 핵심 미션제를 도입하고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하나의 정책 원팀이 돼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면,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