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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입업계, 인건비 줄이고 비핵심 사업 정리한다 "인력운용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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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입업계, 인건비 줄이고 비핵심 사업 정리한다 "인력운용 효율화"

엔씨·카겜·넷마블은 일부 사업 철수

 

[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내년까지 이어질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게임 업계도 인건비 감축과 비핵심 사업 정리 등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호황기에 게임 업계가 앞다퉈 단행한 개발자 연봉 인상, 사업 확대가 불황기에 부메랑으로 돌아오자 비용 지출 효율화에 나선 것이다.


최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비용 감축 기조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넷마블이다. 올해 3분기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적자를 기록했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건비 증가 등 고정비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실적과 연동해 효율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인건비, 마케팅비를 언급하며 "비용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리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력이 낮은 비(非)게임 사업, 실적이 저조한 게임 프로젝트도 내려놓는 분위기다.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클렙'과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출시 약 2년 만에 철수하기로 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매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 매각 추진 배경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경쟁 플랫폼에 비해 낮은 수익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엘리온은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대작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발매 이후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2년여 만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는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판단돼 심사숙고 끝에 2023년 3월 2일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넷마블도 최근 개발 중이던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프로젝트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