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에서는 개인 정보 보호와 함께 맞춤 설정 기능이 강화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열고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원(One) UI5'를 공개했다.
SD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품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비전을 발표하고 개발을 지원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개발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출시된 '원 UI5'에는 사용자가 직접 개인 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설정할 수 있는 '보안&개인정보보호 대시보드'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현재 갤럭시폰의 보안 취약성을 스캔해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개인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개인 생활 패턴에 맞는 설정을 위해 '모드&루틴' 메뉴도 지원하고 있다.
'운동 모드'를 선택하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모든 알람을 차단할 수 있다.
'다이내믹 잠금 화면'으로는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에서 선택해 개성에 맞는 잠금 화면도 꾸밀 수 있게 된다.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도 포함돼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경우 발신자 목소리가 문자로 전송되며,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문자를 목소리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다양한 기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사용자에 맞춤화된 경험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