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세계적 대히트 게임 시리즈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의 차기작인 'GTA 6'의 개발 단계 영상이 온라인에 대규모로 유출됐다고 미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더버지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폿우버해커'라는 ID의 한 이용자가 전날 GTA 팬사이트인 'GTA 포럼'에 3GB(기가바이트) 용량의 압축파일을 올렸는데, 여기에 개발과정에 있는 GTA 6 관련 영상 약 90편이 담겨있었다는 것.
GTA 6가 출시되려먼 아직 2년 넘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유출된 영상에는 전작의 무대로서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분위기가 나는 도시 '바이스 시티'의 배경과 루시아·제이슨 등 게임 캐릭터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게임 케릭터가 식당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뒤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영상도 있었다. 이들 영상은 유튜브와 트위터를 비롯한 상당수 소셜미디어로 퍼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