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아담 주드 F5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총괄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이 5G과 에지 컴퓨팅 확산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중심 보안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드 부사장은 29일 서울 중구 위워크 을지로에서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내용의 DX 전략을 설명했다. 인터뷰에는 쿠나 날라판 F5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수석 부사장, 조재용 F5 한국 지사장, 이진원 F5 기술담당 이사 등도 배석했다.
F5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1996년 설립돼 1999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테슬라, 메타 등이 대표 고객이다.
날라판 부사장은 "한국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이 IT·운영기술 융합과, 에지 컴퓨팅, 그리고 보안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체 응답자 가운데 70%가 에지 컴퓨팅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5는 애플리케이션 자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관련 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날라판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 유형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계 벤더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는 보안 취약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