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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Issue | 워크시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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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usiness & Issue | 워크시프팅

   
 

모바일 시대를 위한 혁신 ‘워크시프팅’ 오세호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지사장 seho.oh@citrix.com 최근 한 유통기업에서 세계 최초로 설치한 가상 스토어가 서울 23개 점포로 확대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놀란 적이 있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이 가상 스토어는 사실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처럼 인쇄된 광고 전광판이다. 사람들은 마트에 갈 필요 없이, 이 가상스토어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사고 싶은 제품의 QR코드를 검색해서 결제하기만 하면 원하는 곳으로 물건이 배송이 된다. 사람들로부터의 반응도 좋아 이런 콘셉트의 스마트 가상 스토어는 다른 업종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라고 한다. 불과 십여 년 전에 인터넷이 급속도로 대중화되며 우리의 삶을 흔들어 놓았다면, 현재 우리는 모바일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PC 판매 대수를 추월했다고 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8억3500만 명, 일반 폰 사용자수가 56억 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비중이 일반 폰에 비해 낮지만, 이런 성장 추세로 본다면 곧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이제 모바일 상에서 물건을 사고, 책을 읽고, 대화를 하고, 일을 하려고 한다. 인터넷 기반의 ‘e비즈니스’ 혁신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혁신은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 산업 구조, 생활과 문화 패턴 등을 바꾸는 화두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이 변화의 속도는 10여 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는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과제이다.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의 속도에 맞추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IT 비용을 절감하며,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면서 모바일 인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마련에 대한 기업 내 직원들의 요구사항은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요구사항들은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일’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즉 업무에 대한 본질적인 정의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장소의 제한은 더 이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며 그보다 어떠한 업무를 어떻게 진행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워크시프팅으로 시간·장소·자원 등 ‘업무 최적화’ 구현 기업은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과 소속 직원 모두에게 혜택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유연한 업무 환경을 마련해 주는 워크시프팅(Workshifting) 정책을 도입하면 기업들은 비즈니스 생산성 및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한편 업무와 개인 일상에 대한 균형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모빌리티 및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워크시프팅’은 모바일 업무 환경의 한 유형으로 업무가 보다 최적화된 시간, 장소, 자원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기업 및 직원들에게 최적의 장소, 시간, 리소스 등을 제공하여 비즈니스 운영 방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업무 환경에 있어 혁신적인 전환 방안을 마련해 준다. 이는 직원들에게 영감을 자극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으로 업무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업에게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의 종류에 관계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한편, 비즈니스 및 IT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워크시프팅(Workshifting)은 IT 소비화(Consumerization), 각종 디바이스 지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 도입 등을 포함하며 이러한 업무 환경 트렌드는 기업이 모바일 워크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준다. 물론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활용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보다 유연한 방식의 업무 환경 마련이 급선무다. 이러한 업무 스타일을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들을 위한 이동성, 유연성, 선택의 자유 등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많은 경우 워크시프팅 정책을 도입하는 이유는 비즈니스 및 IT 비용 절감, 직원들을 위한 보다 큰 업무 환경 유연성,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원격 혹은 모바일 인력들을 위한 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이는 힘, 워크시프팅 최근 시트릭스 본사에서 실시된 글로벌 설문조사(Citrix Global Workshifting Index)에 따르면,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대안으로 ‘모바일 업무환경(Mobile Workstyle)’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 설문의 대상 기업 중 37%가 현재 워크시프팅을 실현하고 있으며, 2013년 말까지 기업의 93%가 워크시프팅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기업들은 워크시프팅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 워크시프팅은 직원들이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최적의 시간, 장소, 디바이스 선택에 대한 자유를 보장, 유연성을 제공해준다. 직원들은 어디에서나 업무가 가능하며 필요시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어떤 종류의 비즈니스 문제 발생시에도 직원들은 기업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에 무중단 액세스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최근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보안이 삼엄해지면서 삼성동에 위치한 많은 사무실의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워크시프팅을 구현하면 이런 경우에도 굳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비즈니스 중단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포괄적인 비즈니스 연속성은 매우 중요하며 데스크톱 가상화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효과적인 기본 토대가 될 수 있다. 또한 워크시프팅은 유연 근무 및 원격 근무, 그리고 업무 장소와 관련된 대안적인 전략 마련 등을 통해 임대비, 교통비, 노동비 등의 부문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준다. 시트릭스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워크시프팅을 도입한 기업 중 45%는 HR 관련 비용을 절감했다고 답했으며, 39%는 노동비가 저렴한 지역에서의 직원 채용이 가능해졌고, 38%는 임대비용 절감, 26%는 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답변했다. 워크시프팅의 또 하나의 강점은 워크시프팅으로 인한 유연한 방식의 업무 환경 조성이 기업에 인재를 끌어들이고 잡아두며 관리하는 데 있어 유리하다는 점이다. 워크시프팅은 일과 일상생활의 간극을 좁혀줄 수 있다.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보다 생산적으로, 만족도를 높이면서 일할 수 있는 방안이다. 게다가 워크시프팅은 기업이 아웃소싱 파트너, 비즈니스 파트너, 임시 직원 및 컨설턴트 등과의 협업을 증진시켜 보다 폭넓은 인력 풀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듯 워크시프팅은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모바일 워크스타일을 적용함으로써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완전히 전환시켜줄 새로운 모델이다. 또한 데스크톱 가상화는 이를 가능하게 해줄 중요한 기술로써,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장소와 시간, 리소스를 통해 업무를 혁신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신속성, 모빌리티 등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오세호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와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을 졸업했다. 시트릭스에 합류하기 전 시스코코리아에서 통합커뮤니 케이션(UC) 솔루션 영업 총괄이사를 역임했다. 시스코코리아 이전에는 어바이어코리아, 한국HP에 근무했으며 20년 경력의 영업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