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김은경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NFT·메타버스 신사업 구축을 위해 멀티체인 기반 NFT·메타버스 전문 기업 '트레져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트레져랩스는 NFT 캐릭터 디자인·콘셉트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콜렉터블 아트 NFT'를 발행해 '완판 신화'를 쓴 국내 1세대 NFT 기업이며, '트레져스클럽'에서 사명을 바꾸며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트레져랩스는 NFT 발행 및 관리, 데이터 보관, 보증 등 NFT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와 플랫폼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치고 실물상품과 연계된 NFT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NFT 생태계를 구축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및 카카오 '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이 좋은 아이디어와 함께 NFT 생태계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