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지난해 말 기준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소비자, 고객, 국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5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 시행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회사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나,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작년 12월 기준 정보기술부문 총 투자액 1천946억원 중 159억원(8.2%)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29명으로 전체 정보기술부문(238명)의 12.2%에 해당한다.

아울러 회사는 연간 보안취약점 분석·평가, 정보보호 비식별처리 및 취약점 이력 관리, 사고기록장치(EDR) 솔루션 구축 등 27건의 주요 정보보호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기 CISO는 "고객의 알 권리 보장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견고히 운영해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