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SK쉴더스는 최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2022년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및 사이버 팬데믹 보안 위협 전망'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열었다.
SK쉴더스는 이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사이버 공격의 4분의 1은 금융권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자바 기반 로깅 유틸리티인 로그포제이(Log4j)와 스프링포셸(Spring4shell)에 보안 이슈가 발견되면서 관련 피해가 급증했으며 지난 2월에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사이버 공격으로 22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 세계 사이버 공격 피해 사례의 25%가 금융권에 집중됐다.
SK쉴더스는 이는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SK쉴더스는 올해 하반기 사이버 보안을 위협하는 핵심 요소로 ▲ 리오프닝 ▲ 가상자산 ▲ RaaS를 비롯한 랜섬웨어 공격 등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관광산업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락빗, 코빗, 블랙캣 등 랜섬웨어 해커 그룹들이 수사당국의 감시를 피하고자 리브랜딩 전략을 내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우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다양한 공격과 위협에 대한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