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CIOCISO매거진 이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ICT 신기술로 고도화된 자율주행 무인 접수 및 배달서비스를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본부는 5G, 데이터, AI 등 신기술로 고도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3년간 국비 약 160억을 투입해 핵심기술개발과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에서 자율주행 무인우체국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은 대학교 학내 우편물을 집배원 보조 없이 무인으로 일괄배달하고 대학교 전 구간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에 운반하는 첨단 무인 우편물 접수·배달 서비스다.
관계자는 교내에서 한정적으로 제공 중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앞으로 부도심 자율주행 시범지구, 아파트 단지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과 연동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