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 펫'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T 펫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관할하는 동물운송업 기반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T 앱 첫 화면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원하는 위치로 차량 호출을 예약하면 된다. 동물병원 방문 등 목적으로 왕복 운행이 필요한 이용자 수요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 대절 서비스도 제공된다. 운행이 완료되면 앱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 공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사전확정 요금제 방식으로 책정된다. 기본요금은 8000원이다.
카카오T 펫 베타 서비스는 출발지 기준 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 수를 지속해서 늘려 운행 가능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