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 '신나는 신라머니'를 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부산시, 신라대와 '신나는 신라머니'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화폐로 장학금과 포상금 등을 학생에게 지원키로 했다.

2차례 시범 발행과 실험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발행된 '신나는 신라머니'는 6억5천만원 규모로 신라대 신입생과 편입생에게 제공된다.

디지털화폐는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앱으로 학교와 총학생회에서 지정한 전용 가맹점에서 QR 간편 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나는 신라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정 가맹점은 13곳이다.

김상환 부산은행 디지털신사업팀장은 "이번 디지털화폐 발행과 유통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서 고도화된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