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CIOCISO매거진 이지혜 기자] 국내 애플스토어 3호점이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에서 문을 연다.
애플 명동은 도심 속에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꾸며져 스토어 양쪽 모퉁이에 작은 정원이 마련됐다.
방문객은 유리로 만들어진 투명 계단으로 매장 1층과 2층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가져갈 수 있는 픽업 공간이 아시아 애플 매장 중 최초로 마련됐다. 2층에는 제품을 둘러보고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됐다.
애플 명동은 또 애플스토어 중 처음으로 수평 지탱 구조의 더블하이트 유리를 매장 전면에 적용했다.
애플 명동은 개장일인 9일에는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객을 받는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은 "명동에 이 특별한 스토어를 선보이며 한국 고객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고 끊임없이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이 공간에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