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네이버웹툰이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인수했다.
네이버웹툰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31일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전자책 업체 이북재팬과 종이책 온라인 서비스 업체 북팬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북재팬은 약 80만 건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만화 콘텐츠 거래액의 비율은 95%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을 합하면 지난해 거래액이 약 8천억원,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는 2천만명 이상이다.
네이버웹툰은 이에 따라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앞으로 일본에서 라인망가의 영향력을 공고히 해 이북재팬과 함께 웹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