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LG유플러스가 급증하는 4G LTE 고객들의 원활환 음성통화, 영상 및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 시험 도입에 착수했다. 국내 LTE가입자가 이미 수 백 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시그널 트래픽(SIP)이 증가할 것을 대비, 고품질의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대해 내부 고민해왔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Cisco Visual Networking Index)에 따르면, 2016년 한국 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11년 대비 8배 성장 연평균 성장률 50%에 달한다. 이러한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보다 고품질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부각될 것임을 전망한 바 있다. 이번 LG유플러스가 도입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은 통신사들이 LTE 네트워크상에서 대용량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겪을 수 있는 성능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콜 세션 컨트롤 기능(Call Session Control Function)과 독보적인 성능 및 설치 유연성, 그리고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포트폴리오를 특징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본부장은 “LG유플러스는 그 동안 고품질의 음성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4G LTE 고객에게도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공급하고자 한다”며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인 ‘V2oLTE 솔루션’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성능, 품질 및 안정성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