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벌인 외국 해커 그룹 랩서스가 이번에는 LG전자를 해킹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랩서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LG전자 홈페이지의 직원 및 서비스 계정 해시값'이라는 파일을 올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이메일 주소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랩서스는 이달 1일 엔비디아의 서버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회로도 등을 빼냈으며, 5일에는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한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