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LG CNS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OT시큐리티 테크데이 2022' 웨비나에서 구독형 제조운영기술(OT)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LG CNS는 이 서비스 출시가 합리적인 비용구조로 고객가치를 혁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구축비와 유지보수비를 한꺼번에 내지 않고 월 단위나 연 단위 구독료로 분납할 수 있다.

OT는 스마트팩토리, 발전소, 댐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기술로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OT 시스템이 폐쇄망에서 벗어나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보안 중요성이 커졌다.

LG CNS OT보안 서비스는 컨설팅, 취약점 진단, 솔루션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이스라엘 OT 보안 기업 클래로티는 물론 삼정KPMG, 인더포레스트 등 OT 보안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최고의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G CNS DT사업부 보안사업담당 배민 상무는 "구독 모델로 고객은 쉽고 편리하게 OT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OT 구독 서비스를 OT 영역별로 세분화해 보다 가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