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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UT포럼 인문학 세미나 | “미래사회 메가 트렌드,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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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UT포럼 인문학 세미나 | “미래사회 메가 트렌드, 아는 것이 힘이다”

   
 

CIO미디어 그룹은 2012년을 맞이해 CIO유니버시티 수료자들 간의 소통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월8일 제1회 UT포럼 인문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CIO유니버시티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IT전문가 회원들에게 리더십, 경영학, 인문학, 철학, 예술 등 시대의 아이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인문학 세미나를 통해 IT분야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IT융합과 통섭에 대한 인싸이트를 통해 회원 간 소통의 공간은 물론 현업과의 원활한 소통 기술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 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IT포럼 인문학 세미나에서는 박영숙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한국 대표가 ‘미래예측’에 관한 주제로 향후 ‘내가 살아갈 미래를 알려주는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알려주는 기회를 가졌다.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김영춘 CIO미디어그룹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IT를 오랫동안 접해온 전문가들이지만 IT 외적인 분야에서는 많이 생소하고 소홀해 하는 경향들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업과 CIO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우해서는 현업과 대등하거나 그들에게 IT 이상의 무엇인가를 세일즈할 수 있는 것들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인문학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한국 대표는 “미래사회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내가 살아야 할 미래를 알지 못한다면 혼자 엉뚱한 반향으로 가있어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갈수 있다”며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더더욱 힘을 받게 되는 세상이 올 것이며 누가 더 빨리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한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그 아는 힘이 바로 미래예측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고 변화 이뤄져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한국 대표는 기후·에너지 산업과 식음료 건강식품 등 복지산업, 교육기기·교육 포탈,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금융·보험 산업 등을 미래 긍정적인 분야로 꼽으며 “미래 예측은 한 사람의 천재도, 눈을 감고 떠오르는 영감을 전하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도 아닌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분석을 토대로 내놓는 현실 가능한 미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시대가 워낙 빨리 변하고 있어 이를 따라잡기도 멀미가 날 정도다. 발전 속도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것 중에 휴대전화를 들 수 있겠다. 벽돌만 한 카폰에서 시작해서 바형, 폴더형, 슬라이드형 등의 형태 변화와 함께 터치폰, 스마트폰까지 변천해 왔고, 휴대전화 안에 카메라, MP3 플레이어, 동영상 재생, 문서 뷰어, 사전, 일정 관리, 달력, 알람, 온갖 게임 등 못 하는 것이 없을 정도”라며 “앞으로 더 첨가할 만한 기능으로 무엇이 있을지 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을 거듭했으며, 과학 기술의 발달은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생활, 교육, 산업, 환경보전이라는 구체적인 항목으로 살펴보면 “IT와 BT(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이어 NT(나노테크놀로지)가 주목을 받은 것은 한참 전인데, 그사이 많은 진전이 이뤄져 향후 10년 후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즉 고기를 조직배양으로 만들어 먹는 것, 바닷물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것, 가상 서버인 클라우드를 둘러싼 전쟁 등은 이미 어느 정도 진척과 성과를 거두고 있고 양산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배양육을 만들어 파는 식료품 가게에서 원하는 형의 고기를 즉석에서 만들어 축구장 크기의 건물에서 고기를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손님이 원하는 고기의 맛에 따라 그에 해당되는 성분을 섞어 주게 되면서 돼지고기, 닭고기, 지방이 많이 들어간 고기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설계·디자인한 고기가 뽑아져 나오는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또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미세조류(algae)에 대한 기대감도 저버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래는 막연한 것이 아니다 박영숙 대표가 몸담고 있는 유엔미래포럼, 즉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UN대학교의 미국위원회 국제미래 전략그룹이 연구 주도하는 미래예측 프로젝트로 유엔 산하 각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 갈등 및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는 단체다. 유엔미래포럼은 각 분야 학자 및 전문가를 이사로 두고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미래갈등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도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제사회에 필요한 장기전 미래 문제와 기회, 도전, 정책 및 전략을 분석하고 보고해 미래사회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업무가 핵심 과제인 셈이다. 박 대표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며 ‘미래’ 자체를 막연하거나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등 특별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미래와 내 직장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알려진 것은 새롭지 않고 미래의 것이 아닌 만큼 쓸모도 활용률도 없어진 것들임을 분명이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또한 결과적으로 새로운 것과 다소 엉뚱하더라도 항상 문제의식을 지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꾸준치 추구해가는 생활이 바로 성공적인 삶으로의 전환점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자세를 갖기 바란다”며 사고의 전환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