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가상공간 속 3차원 3D 도시에서 각종 재난을 예측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18일 시청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데이터 플랫폼 '트윈 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가상의 공간에 구현될 쌍둥이 대전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후재난(열섬·블랙아이스), 도로 재난(포트홀·크랙), 대기 재난(미세먼지·황사) 등의 발생을 예측하고 시민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 누구나 각종 재난 상황을 신고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시는 접수된 민원을 분석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대전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에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