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CIOCISO매거진 김은경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디지털전환(DX)과 함께 데이터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인 황규별 전무를 최고데이터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황 CDO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고객관리시스템 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다이렉TV 비즈니스 분석 수석이사, 콘텐츠인텔리전스·빅데이터 책임자, 워너미디어 상품·데이터플랫폼·데이터수익화 담당 임원을 역임한 데이터사업 전문가다.
황 전무는 디지털전환을 총괄하는 CDO로서 데이터사업뿐만 아니라 LGU+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사 디지털전환 활동을 이끌게 됐다.
올해 LGU+는 통신 서비스 고객의 디지털 경험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와 유샵(U+Shop) 등 디지털 채널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챗봇으로 고객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비통신산업과의 데이터 제휴, 다양한 데이터 사업 진출 등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규별 LGU+ CDO는 "LGU+가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AI, 빅데이터, DX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