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올해 랜섬웨어 피해를 본 기업 10곳 중 9곳이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올해 사이버 위협과 내년 전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랜섬웨어 피해를 본 국내 기업 중 중소기업이 93%에 달했다.
이들 중소기업은 솔루션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등 보안이 취약해 이런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랜섬웨어 피해를 본 대기업은 1%에 불과했다. 비영리 기업은 6%였다. 이중 백업을 하지 않아 랜섬웨어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운 경우는 65%로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이 37%, 서울 외 지역이 63%였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로그4j 취약점 문제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로그4j는 프로그램 동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용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기업 랜섬웨어 공격과 클라우드 보안공격,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등 신기술 대상 취약점을 악용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