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CIOCISO매거진이 최근 우리나라 기업 IT 임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디지털 뉴딜 정책방향에 따른 데이터 인프라 및 사이버보안 강화’ 웨비나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웨비나는 정부의 디지털뉴딜2.0에 따른 5대 중점 투자의 전략과제와 이에 따른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및 보안 전략과 방향에 대한 6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디지털뉴딜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현우 사무관

조현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은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 데이터, 네트워크의 빠른 발전을 기반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경제도약의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발표한 디지털뉴딜 2.0은 민간이 주도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한 대형 AI 선도사업을 추진 ▲사회 전 영역에서 디지털 트윈 적용 ▲닥터앤서 전국 확산 및 글로벌 진출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PIM 반도체 등 미래핵심기술 본격 개발 ▲블로체인,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뉴딜을 향한 클라우드 혁신사례와 전략’

메가존클라우드 조성범 대표

조성범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디지털뉴딜을 위한 핵심적 기반 요소는 클라우드”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변화하는 IT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아시아 넘버원 MSP 파트너사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8,200여 억원으로 전체 계열사는 25개, 임직원 수는 1,600명이다.

조 대표는 “국내 최다, 최고의 MSP 관리 솔루션 보유하고 있다. 30종의 클라우드 자체 솔루션과 70종의 파트너십 서비스 보유하고 100종의 서비스 Offering이 가능하다”며 “올해 세계 1위 CRM기업 세일즈포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19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는 2019년 시리즈A의 480억 원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2,380억 원이다. 

메가존의 올해 확보한 주요 레퍼런스로 대형 금융사 핵심적 프로젝트 및 메타버스 기반 교육솔루션,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영상의학 등이다.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EDB’

EDB코리아 이강일 지사장

이강일 EDB코리아 지사장은 오픈소스 DB 성장률을 연평균 35.3% 수준이라며 오픈소스 DB 운영 플랫폼으로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비율이 76%라고 밝히며 이에 비용과 벤더 종속성에 대한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EDB의 PostgreSQL은 확장 가능성 및 표준 준수를 강조하는 객체-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ORDBMS)이다. 소규모의 단일 머신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수많은 동시 접속 사용자가 있는 대형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하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지사장은 “EDB는 엔터프라이즈급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 보안 및 관리 용이성 향상을 PostgreSQL에 개발하고 통합한다. EDB는 또한 Oracle 워크로드의 작동을 지원하기 위해 Oracle 용 데이터베이스 호환성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EDB 솔루션의 특징은 ▲쿼리 옵티마이저 힌트, Wait event 분석 ▲파티셔닝 및 병렬처리 Oracle 스키마 90% 호환 ▲개발자를 위한 200개 이상 패키징된 유틸리티 제공 ▲자체 관리 및 보안 툴 제공 또는 3rd Party 툴들과 호환성 제공 ▲DB커널에서 Oracle 호환을 위한 Parser 개발 및 탑재 등이다.

 

 

‘설계 기반 보안을 통한 디지털 혁신 시대 사이버보안’

솔라윈즈 김춘식 부장

김춘식 솔라윈즈 부장은 현대 보안은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사용자, 장치,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의 핵심 분야에 대한 보안 성숙도 강화와 함께 가시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솔라윈즈가 제공하는 설계 기반 보안(Secure By Design)이란 분석,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접근하는 모델이다.

전체 IT 관리 프로세스의 보안 내재화를 위해 인프라와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공식 체계화, 보안 통제를 자동화하는 보안 접근 방식이다.

김 부장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부상으로 SbD를 훨씬 더욱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다. Amazon Web Services는 최근 이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클라우드 사용자를 위해 공식화했다”며 “기업은 보안 라벨링, SBOM, 강화된 SW 공급망 등에 대한 보안이 고려된 솔루션을 구매하여 기업의 보안을 재고하고 신뢰도 향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솔라윈즈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기업은 심각 장애 발생을 평균 22% 감소, 장애 복구 시간 23% 감소, 적어도 3개의 관리 솔루션을 제거하여 비용 절감을 했다”며 “제로 트러스트 모델 기반 보안 고도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의 가속화를 고려하여야 한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안 대응과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서는 통합 가시성과 관리의 일원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전한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인증 정보 관리’

하시코프 박준상 상무

박준상 하시코프 상무는 “하시코프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과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의 프로비저닝, 보안, 연결, 실행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하시코프 보안 솔루션 Vault의 전략은 ‘인증과 접속 정보의 주기 관리’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먼저, 인증 및 접속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ID를 기반으로 액세스를 엄격하게 제어하여 하드 코딩된 인증 접속 정보를 제거한다. 

다음은 유저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CLI, API 및 GUI를 통한 인증 및 접속 정보 관리, 데이터 암호화를 위한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정보 유출 위험을 감소시킨다. 하나의 워크플로우와 API를 통해 Vault에서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하고 보안된 암호화 키를 사용하여 중요한 데이터를 전송 중이나 저장 상태에서 암호화한다.

자세한 주요 기능은 ▲클라우드 계정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 관리 ▲원격 서버 계정 관리 ▲Database 계정 관리 ▲RBAC 기반 키/값 저장소+데이터 암호화 등이다.

 

 

‘공공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랜섬웨어 대응 방안’

베리타스코리아 장유진 이사

장유진 베리타스코리아 이사는 “랜섬웨어 피해의 91%는 스피어피싱 이메일에서 시작이 된다”며 “피해를 대비해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이를 탐지하고, 복구가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랜섬웨어 공격자는 지속적으로 전술을 바꾸며, 해커에게 몸값을 지불한다고 해서 항상 데이터를 되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랜섬웨어는 개인보다 기업을 더 많이 공격하며 데이터가 아닌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랜섬웨어는 데이터가 있는 모든 곳을 공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타스의 솔루션 NetBackup은 전송(in-transit) 및 미전송(at-rest)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암호화가 특징이다. 장 이사는 “TLS 1.3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다. 모든 백업 및 복원, AIR 복제, 중복제거 전송에 걸쳐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베리타스코리아의 랜섬웨어 솔루션의 기능은 ▲침입 차단(IPS) 및 탐지(IDS) 기능 기본 탑재 ▲랜섬웨어가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실행되는 것을 차단 ▲해킹시도 원천 차단 ▲보안 위험 요소 탐지 및 예방 기능 제공 등이다.

장 이사는 “실제로 NetBackup는 과거에 BlackHat이라는 해킹 컨퍼런스에서 17,000회 이상의 해킹 시도를 모두 막아낸 전력을 보유했다. 그 정도로 현존하는 제품 중에서 랜섬웨어를 막는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며 “시스템 환경을 다시 한 번 하드닝하는 기능이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