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세종시 자율주행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할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오픈랩이 22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문을 열었다.

오픈랩은 지난달 완공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수집 분석한 자율주행 빅데이터와 첨단 기업이 개발한 전문 소프트웨어 분석 모델 등을 지역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에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 분석 모델과 솔루션 등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오픈랩에서는 첨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 등 고성능 시스템 환경과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 공학 분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재 세종시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하루 평균 75GB이며, 지난 20일 기준 누적 데이터는 7천900GB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오픈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픈랩을 이용하려면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홈페이지(adbc.sjtp.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오픈랩을 적극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