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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최진엽 동원CNS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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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최진엽 동원CNS 대표이사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구축으로 그룹 동반 성장 공략”

   
 

동원그룹의 IT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동원CNS는 올 한 해를 많은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는 해로 정의하고 있다. 이미 IT 부문 혁신 및 그룹사 지원 전략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동원그룹 IT부문 비전은 크게 그룹사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제공으로 압축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RTE(Real Time Enterprise)를 기반으로 한다. RTE를 수행하기 위해 크게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 레벨 업, 페이퍼리스 오피스 구축이라는 세 가지 명제를 내세우고 있다. 업무 포탈과 ERP 중심 활용도를 증대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표준화를 강화하고 자원 활용의 극대화와 중장기 TCO 효율화 투자로 IT 인프라 통합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풀무원 CIO에서 자리를 옮겨 동원그룹 IT 전략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한창인 최진엽 동원CNS 대표이사를 만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주력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동원CNS의 사업은 크게 대내외로 나뉘며 대외적으로는 SI 개발사업과 일반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솔루션 총판 쪽이 중점을 이룬다. 올 한해 매출액을 300억 원 정도로 목표하고 있다. 한편 대내 사업의 경우 스마트 오피스와 서비스 레벨 업, 페이퍼리스 오피스 구축을 통한 RTE 구축이 시급하다.” 새롭게 동원CNS의 수장 자리를 맡은 최진엽 대표의 포부다. 모바일 플랫폼과 그룹 포탈 전략 수립,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오피스, SLA(Service Level Agreement) 도입과 IT 외부 평가실시, 프로젝트 방법론 정립을 통한 서비스 레벨 업, 전 그룹사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구축과 정보자산화, 정보 보안체계 확립을 통한 페이퍼리스 오피스 구축 사업은 이미 그룹 IT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IT 서비스 만족도 조사 통한 현업 의견 수렴 최진엽 대표는 기업경영 IT 전략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그는 “업종에 맞는 스마트 오피스 구축으로 인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화로 개방형 혁신을 이루고 정성·정량적 TCO 관점의 ROI를 추구해 현장에서 RTE가 실현 가능한 정보화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오피스와 비즈니스 플랫폼의 융합지식 창출을 위해 IT와 인문지식, 현장 경험 등 IT 역량을 키우는 데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의 첫 번째 과제인 스마트 오피스 구축은 오는 2015년을 목표로 특히 영업사원의 사무실 근무시간을 80% 이상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ML5 기술 기반과 MS 오피스·OS·DB 등 대체제(alternatives) 발굴, 오픈 소스를 활용한 자체 플랫폼 개발 등의 핵심과제와 현장결재, 화상회의 등의 변화관리로 영업사원의 현장 업무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현장 의사결정이 가능한 PI를 구현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HTML5 기술 기반을 위한 차세대 모바일 앱 기술 표준 준수, 동원 플랫폼 확보를 위한 자체 인력과 기술력 활용을 비롯한 동원 스마트 포탈 시스템 완성, 핵심 기술자 확보를 위한 모바일 개발 인력 확보와 엔진 개발 기술 인력 양성은 IT 부문의 핵심 추진 과제”라며 “또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할 시, 외산 라이선스 등 대체제 개발을 통해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SAP 라이선스의 경우 연 유지보수 및 신규 구매가 5~20 유저로 이뤄지고 있으며 MS 라이선스 비용은 2014년까지 총 13.8억 원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스템실 등 연간 6.3억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기타 유지보수까지 합하면 엄청난 비용절감인 셈이다. 최 대표는 IT 선진 글로벌 기업들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전략은 업무별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조합에 의한 대응은 물론 업종 노하우의 차별화 전략으로 자리잡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는 “동원 플랫폼은 모바일 플랫폼을 포함해 기존 업무 시스템들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선별해 이뤄진다”며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 기술 자체 구축과 국내 선진 프로세스인 LOEX 물류 프로세스 기반 구축, 그룹사 공장의 각 생산·설비제어 및 MES시스템, 전자문서·보안관리 플랫폼인 전사 콘텐츠 관리(ECM) 등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또한 SLA 도입을 통해 서비스 수준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IT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기관과 연계해 연간 1~2회로 이뤄지는 설문조사는 현업에서의 시스템 서비스 수준 검증과 실질적 개선 포인트 확인을 가능케 한다. 올해 준비 단계를 거쳐 내년 정착을 목표로 서비스 범위 및 내용 정의, 서비스 목표 수준 설정, 서비스 수준 관리 지표 설정, 페널티·보상 기준 설정 작업이 선행될 예정이다. 동원CNS 측은 IT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IT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과 기대수준에 대응하기 위한 IT 서비스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각 분야 인력양성 시급 최 대표는 그룹사 경영혁신 및 글로벌 정보시스템 지원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 확보를 위해서 크게 3개 부문의 개선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무혁신 컨설팅 전문 인력 운영과 해외 계열사 자원 인력 양성, 동원그룹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 인력 양성이 그것이다. 그는 “업무혁신 컨설팅 전문 인력 운영은 그룹사 PI통합 추진을 위해 분야별 PI와 컨설팅 유경험자를 선발해 그룹사 통합 PI 과제 도출 및 추진 계획과 투자효과 분석 및 보고, KPI 관리에 배치된다”며 “해외 계열사 지원 인력은 외국어 능력과 SAP ERP 컨설팅 역량을 지닌 구성원들로 배치해 스타키스트 등 해외 사업을 지원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동원그룹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 인력은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환경 구축의 필수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 ERP 이외의 부문을 주요과제로 삼는다. 한편 동원CNS는 현장 소통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계열사 IT 부문의 개선 실적 설명회를 열어 IT 사업본부가 선도해 현업 프로세스 혁신과제를 도출하도록 한다. 최 대표는 “경영진, 현업 업무 담당, IT담당들이 참석해 동원산업과 정보혁신팀 설명회를 실시하거나 동원산업 전체 경영회의시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전 그룹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IT 요원의 현장 파견 근무를 통한 개선도 이어지면서 현장과의 소통강화, 경영진의 즉각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대기업 SI사 견제로 성장 호기 동원CNS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대기업 공공사업 참여제한 확대를 발표하면서 올해를 성장 터닝 포인트의 기회로 보고 있다. 공공정보화 시장 내 상호출자제한기업 소속 기업의 참여를 전면 제한한 법 개정이 진행되면서 대기업 참여하한제 적용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SWOT(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분석을 통한 시장 현황 파악으로 자체 솔루션의 패키지화, 핵심자원(인력·기술)의 확보, 대형 SI 및 특정 분야 전문 업체의 협업 강화, 전략 고객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중견 SI사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상에 대해 그는 “IT부서가 현업 사용자들에게 올바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안주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라며 “이는 프로젝트가 부실해지고 관리의 어려움을 초래해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고객 CIO에서 서비스 제공업체 대표로 자리를 옮긴 최진엽 대표는 항상 품질관리 측면을 먼저 내세워 사업제안과 프로젝트 실행 시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꾀할 방침이다. 최진엽 1981.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1986.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대학원 졸업 1986-1988 조선일보사 전산기획부 1988-1998 한국통신 1998-1999 전자통신 1999-2003 한솔CSN 2003-2004 동부아남반도체 CIO 2004-2011 풀무원 CIO 현재 동원CNS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