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2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최대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1'을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열렸다.
개회식에는 김병욱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협회·기관장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특별강연,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멈저 서울경찰청(금융범죄수사대) 이범주 경정의 ‘최근 금융권 보이스피싱 사례 및 차단 대책’에 대한 특별강연과 금융감독원(디지털금융감독국) 김병칠 국장의‘디지털금융 혁신과 감독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정책(금융권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보안 전략), 기술(디지털금융의 성장과 IT기술 혁신 트렌드), 대응(디지털금융 이슈 전망 및 위협 대응 전략) 분야의 18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금융권 정보보호 관계자만 참석하는 별도 세션을 마련하여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IT검사 사례 분석을, 금융보안원에서 최근 랜섬웨어 유포 동향 및 금융회사 IT 아웃소싱 관련 보안 관리 방향을 발표하고, 최신 금융 IT∙보안 현안과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제5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및 2021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논문공모전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은 NH농협은행·신협중앙회·한국국토정보공사팀이,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KAIST팀이 각각 수상했다.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 금융위원장상은 성균관대학교팀이, 금융보안원장상은 서울대학교팀이 각각 수상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이번 FISCON 2021은 금융의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직면한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금융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보안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의 활발한 지식∙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며, “FISCON이 금융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금융보안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