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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타트업이 AWS를 선택한 이유 ‘기술 고도화‧비용 최적화‧맞춤형 지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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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타트업이 AWS를 선택한 이유 ‘기술 고도화‧비용 최적화‧맞춤형 지원’ 보장

김도연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 “클라우드는 도입보다 운영과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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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AWS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AWS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스타트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WS는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의 대표주자로,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Airbnb에서 Zocdoc에 이르는 분야별 글로벌 선두 스타트업들이 AWS에 둥지를 틀었다. 

김도연 AWS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클라우드는 도입보다 운영과 관리에 무게를 둬야 한다”며 “많은 스타트업이 AWS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다. AWS는 기술 과제 해결, 비용 최적화, 보안 모니터링, 창업 자금 조달,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이 필요한 모든 리소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A. 스타트업이 왜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대기업이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과는 달리,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최초 구축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장점을 활용해 초기 투자를 줄이고 실패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핵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여,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AWS는 머신 러닝과 AI, IoT, 서버리스 컴퓨팅 등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과 수만 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가장 크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AWS에서 이러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A. AWS가 바라보는 스타트업 시장 특징과 전망은 어떠한가 

 

스타트업은 실험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기존의 방식으로 얻을 수 없는 파괴적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클라우드는 급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고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까지 제공한다. 따라서 스타트업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잘 활용한다면 혁신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A.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 

 

먼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AWS에서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티베이트(Activate) 프로그램이다. AWS는 2013년부터 수십만 개의 스타트업에 AWS 크레딧, 기술 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AWS 기술전문가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술 고도화’ 및 ‘비용 최적화’와, 카카오벤처스, 국내 100여개 VC, 200여개의 스타트업 보육기관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공부문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부터 참여, 양성 및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램프Startup Ramp)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부문 관련 기술 스타트업의 네트워킹 구축하고 런칭 및 확장을 위해 사용이 쉬운 저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수익 창출 이전의 스타트업을 위한 이노베이터(Innovator) 단계, 수익을 내고 있는(최대 1,000만 달러) 스타트업을 위한 멤버(Member) 등 성장 단계에 맞춰 AWS 크레딧, 기술 트레이닝, 전문가 커뮤니티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대기업이 직면한 문제와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매칭해주는 프로그램과 각 스타트업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한 기술 검증, 시장 진출 지원, 판매 지원 등 스타트업과 공동 판매 기회를 마련하는 ‘APN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내고 있다. 


A. AWS를 사용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해달라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제공하는 당근마켓은 1000만 명 이상의 월 방문자를 기록하는 국내 굴지의 온라인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이다.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DB) 도입하면서 3개월 동안 생성되는 2TB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온라인 거래와 지역 정보 교류에 대한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직방은 AWS 클라우드 이전 뒤 인프라 비용 증가 없이 경쟁업체 대비 다운로드 수 3배라는 획기적인 성공을 경험했다. 직방은 아마존 EC2(Amazon EC2), SQS(Amazon SQS), 엘라스틱 빈스토크(AWS Elastic Beanstalk), RDS(Amazon RDS), S3(Amazon S3)을 활용하여 거래 중인 부동산 목록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방은 향후에도 검색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개발을 위해 AWS 사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AI 기반 바이오 테크 스타트업인 셀키(CellKey)는 고유의 당단백질 및 단백질 분석 방법론과 알고리즘을 이용한 AI 기반 암 바이오마커 패널 개발에 주력해왔다. 셀키의 이남용 CEO는 “AWS 스타트업 램프를 통해 기술 지원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었고 폭넓은 커뮤니티와 연계해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AWS의 확장성을 통해 기존 연구 방법보다 최대 100배 신속하게 다중 바이오마커 패널 발견을 위한 단백질 및 당단백질 분석을 완료했다. 머신러닝으로 데이터 분류를 자동화함으로써 연구진들이 핵심적인 생물학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I 기반의 비대면 수면 솔루션인 에이슬립은 전체 조직이 8명인 소규모 상태에서 대규모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해있었다. 에이슬립은 AWS의 기업문화 세미나를 통해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이라는 기업 문화 기준을 갖고 인재들을 영입한 결과 올해 7월 기준, 23명까지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1년 만에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의 공식 협업사례를 도출했다. 이동현 에이슬립 CEO는 “AWS의 도움으로 아마존 조직문화를 참고해 에이슬립의 Identity와 기업 문화를 조성했고,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