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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Issue | 2012 ICT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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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Issue | 2012 ICT 전망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키워드 ‘클라우드·모바일·SNS’ 2012년에는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앤드류 밀로이(Andrew Milroy)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아태지역 ICT 산업 부사장은 기존의 방식과 전혀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밀로이 부사장의 ‘2012 ICT 전망’을 게재합니다. 2012년에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비즈니스의 종결을 목도할 것이며, 기술과 비즈니스의 관계는 전도될 것이다. 최근까지의 기술들은 대개 업무처리 지원 및 실현을 위해 설계되고 적용되어 왔다. 그 일례로, 기존 업무처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CRM과 ERP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을 들 수 있다. 다시 말해, 비즈니스 개발이 기술 발전에 부득이한 변화를 강요해왔다. 하지만 2012년에는 기술 발전이 비즈니스 처리방식에 잦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부 산업, 특히 미디어 산업에서 이미 목격되고 있다. 개인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개인 클라우드로 인해 미디어 산업에 거대한 변화가 도래하고 있다. 실제로 이와 같은 기술들이 미디어 산업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비즈니스와 기술 간의 관계 전도가 2012년에 명백해질 몇몇 핵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모든 산업의 경영진들은 기술 기업, 특히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활동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2년 기술 기업들은 소매업, 관광산업, 서비스업, 미디어 산업에 변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타 산업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구글 지갑(Wallet)과 같은 모바일 결제 상품은 기술기업과 금융서비스 기업 간의 경쟁을 가능하게 하며, 소비자들의 지출 방식에도 역시 변화를 줄 것이다. 2012년 기술과 비즈니스 간의 관계 전도는 아래의 3가지 핵심 기술동향에 의해 주로 견인될 것이다. * 클라우드 컴퓨팅의 주류화 * 클라우드 컴퓨팅의 모바일 컴퓨팅 주도 * 소셜미디어의 영업활동에 대한 폭넓은 융화 클라우드 컴퓨팅의 주류화 2012년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태지역에서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약 30%가량의 아태지역 기관들이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의 여러 방식들을 도입한 상태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이동으로 나타나는 효과들이 2012년에 명백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첫째 효과는 미디어 산업 및 IT 산업 자체와 같은 산업 전반의 클라우드 중심의 변환을 들 수 있다. PaaS(서비스형플랫폼) 업체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P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날 포스닷컴(force.com)은 남들보다 빠른 시장 진입으로 인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약 18 개월간 새로운 플랫폼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IBM, 레드햇, 구글, VM웨어 등과 같은 주요 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출시됐고, 충분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로 이들 중 두세 곳의 플랫폼이 산업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기관들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최적화(Customiz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들이 일제히 부상할 것이며, 이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들은 포스닷컴과 같은 특정 플랫폼과 제휴를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들은 기존 대부분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보다 더욱 더 고객 맞춤형의 특성을 띠게 될 것이다. 결국, 더욱 많은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산업 특화된 애플리케이션들과 함께 부각됨에 따라 산업 분할이 일어날 것이다. 한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주로 IaaS(인프라형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상품들을 복제하는 내부 클라우드의 형식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기관의 다수들은 IT 자원에 비즈니스 단위로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변환 프로젝트에 관여하거나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요금(Charge Back) 메커니즘 구축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브라우저와 앱을 통해 자원들에 접속하고, 확장성 및 신속한 권한 설정과 관련한 이점들이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부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들이 갖고 있는 특징들 대부분을 갖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클라우드 모델은 혁신을 일으키는 동시에 기존 업무처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자체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모바일 컴퓨팅이 주도 2012년에는 PC나 노트북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출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기들은 PC나 노트북보다 더욱 풍부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PC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예로, 자동차 영업소와 같이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현장 직원들은 이전에는 노트북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운용되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들의 엄청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영진들은 자신들의 업무공간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고자 함에 따라 BYOT(Bring Your Own Technology, 기술을 가져다 쓰는 개념)으로의 움직임 역시 촉진시킬 것이다. 다른 직원들은 2012년에 생길 선례를 따를 것으로 보여 이러한 사업 환경에서 모바일 기기로의 이행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또한 모바일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 역시 여러 산업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이들을 결합시킨 기술들은 헬스케어 부문 내에 POC(Point of Care, 현장진료기기) 솔루션 공급을 보편화시키고, 항공 산업에서는 더욱 많은 셀프 서비스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들은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들에겐 일반화되어 있는 셀프 체크인을 모방할 것이다. 실제로 셀프 서비스는 많은 산업 전반에서 보편화 될 것이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셀프 서비스를 적용시키기 위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기술의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소셜미디어, 업무 활동에 폭넓은 융화 여러 아태 국가 내에서 절반 이상의 노동인구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많은 아시아 기업들이 소셜미디어 활용에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소셜미디어를 고객들과 다른 이해관계자와의 새로운 교류 방안으로 여기기보다는 자신들의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소셜미디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데 더 주력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소셜미디어 활용에 대한 최선의 방안이 아직 수립되지 않았기에, 소셜미디어에 대해 아시아 기업들은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온라인상의 명성관리(Online Reputation Management, ORM)의 중요성을 점점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 일례로, 인도의 ICICI은행은 소셜미디어를 브랜드, 제품,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즉,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어떻게 향상시킬지 또한 어떤 제품들과 서비스들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수단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유튜브, 그리고 중국의 렌렌(Renren, 人人)과 와이보(Weibo)와 같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셜미디어 툴은 이전부터 기업들의 마케팅과 PR 활동의 수단으로 사용돼왔다. 이제는 이 소셜미디어를 더욱 광범위하게 업무처리 과정을 지원하고 실현하기 위해 쓰고 있다. 그 예로, 재무관리에 관련된 조언들을 다른 어떠한 수단보다 페이스북을 통해 더 활발히 전달되고 있으며, 트위터와 링크드인 모두 직원 고용에 쓰이는 보편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2012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기관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자신들의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만남(touch point)을 위해 소셜미디어 통합에 더욱 주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대면접촉, 컨텍 센터를 통한 음성대화, 웹사이트를 통한 교류에 이은 네 번째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 한편 공동구매(Social Buying, Group Buying)는 아시아에서 보편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판매 증대, 신규고객 유치, 재고관리를 위해 현지 및 글로벌 공동구매 기업들과의 협력을 서둘러 진행했다. 이러한 동향 역시 2012년에도 지속될 것이며,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비즈니스들에 대한 전반적인 판매 및 마케팅 전략에 이를 융화시킬 것이다. 요컨대, 2012년에는 기술과 비즈니스 간의 관계전도가 더욱 명확해 질 것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모빌리티, 그리고 소셜미디어는 이러한 동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끝으로 2012년 ICT 산업에 주목할 만한 다른 개발품들은 ‘빅데이터(Big Data)’의 중요성 증대와 이를 분석하는데 필요한 툴, 모바일 결제의 보편화, 급성장하는 게임 산업에 진출하는 기업 증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기기간통신(M2, Machine to Machine) 기술과 스마트TV의 도입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Andrew Milroy Andrew Milroy는 2006년 Frost & Sullivan에 합류했으며, ICT 리서치의 부사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구 및 자문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ICT 업계에서 17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Frost & Sullivan에 합류하기 전 IDC에서 고위직을 역임했으며, 미국에서 아웃소싱 자문 서비스로 성공을 거둔 Nelson Hall을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유럽, 호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구 개발 및 컨설팅 활동과 관련된 역할을 해왔다. 주 연구 주제는 ICT 서비스, 특히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관련된 것이다. Frost & Sullivan에서 새로운 BPO 연구 및 컨설팅 역량들을 개발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지속가능 IT(Sustainable IT)와 관련된 연구 및 컨설팅 프로젝트들도 지휘했다. 또한 다양한 청중을 위해 설명회를 하고 있는데, 그의 말은 ‘The Financial Times’, ‘The Wall Street Journal’, ‘Business Week’ 등 경제지에 인용되고 있으며, CNN, BBC World, Sky, CNBC 등 글로벌 TV 채널이 그를 인터뷰하고 있다. 컴퓨팅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분야의 학사 학위 및 MGSM의 MBA를 갖고 있으며, 영국의 차터드 마케팅 연구소의 마케팅 분야 졸업장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