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CIOCISO매거진=이지혜 기자] LG전자 냉장고 제품이 글로벌 안전인증기업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실시하는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 Rating) 평가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안전인증기업 UL은 사물인터넷 제품과 스마트 기기의 해킹 위험성 및 보안 수준을 시험해 보안 등급을 부여하고 보안 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5단계다.
LG 냉장고는 보안 업데이트 기능과 데이터 암호화 안전성 등 평가와 악성코드 해킹 시도 시뮬레이션을 통한 엄격한 보안 검증을 모두 통과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세계 가전업계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모두 갖춘 통신모듈을 냉장고에 탑재해 해킹 방어 능력과 데이터 암호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평가받았다"며 "해당 모듈을 탑재한 냉장고 제품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럽 등 세계 가전시장의 보안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냉장고에 이어 다양한 제품군으로 UL 보안 평가를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