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 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개인정보위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금융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5일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 1차 회의를 연다.
현재 금융, 의료·보건, 통신 등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도입이 활발히 추진 중이나 분야별로 데이터 표준이 다르고, 마이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종 산업간 개인정보 전송·연계를 위한 표준화 등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데이터 표준화 추진계획,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특히 산업 간 데이터 형식 및 전송방식을 표준화하기 위한 기본 방향 및 절차, 사용자인증 및 보안체계 구축 방안 등 표준화 추진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이동권의 조속한 법적 근거 마련과 분야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수요조사, 분야별 표준화 전담 조직(TF) 운영 방안도 논의한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도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