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CJ대한통운은 로봇과 AI,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첨단물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대 핵심 기술과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내에서 제품이나 팔레트를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동운송로봇인 AGV와 AMR을 개발해 연말까지 주요 물류센터에 17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로봇 팔이 낱개 상품을 흡착해 컨베이어나 상자에 자동 투입하는 설비 '피스 피킹 시스템'은 덕평물류센터에서 시험 중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사업은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물류로 진화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을 도입한 현장 자동화, AI·빅데이터 기반의 상시 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 기반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