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최근 제4회 금융보안 관리사(CFSE, Certified Financial Security Expert) 최종 합격자 41명을 발표했다.

금융보안관리사는 금융보안원이 시행하는 금융위원회 소관 등록민간자격으로 금융권에 필요한 검증된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다.

금융권 IT·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법･제도 ▲관리체계 ▲IT ▲보안 등의 전문 교육과정 운영과 검정시험을 통해 2018년부터 132명의 금융보안 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의 교육생 170명이 참가했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 성적 최우수자로는 임헌상 NH농협은행 과장이 선정됐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제5회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어 진행,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김영기 원장은 “지난해 금융회사 임직원수는 1.3% 감소한 반면, IT인력은 3.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5.8%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보안원은 소비자가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