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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엔터프라이즈 AI/DX 융합사업부문 '송파빌딩'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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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엔터프라이즈 AI/DX 융합사업부문 '송파빌딩' 이전

 

[CIOCISO매거진=김은경 기자] KT가 엔터프라이즈 부문과 AI/DX 융합사업부문을 최근 완공된 'KT 송파빌딩'으로 이전한다. 기존 KT 광화문 West 사옥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KT송파빌딩은 오피스동과 호텔동으로 나뉜다. 오피스동은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로 KT는 4층부터 16층까지 13개 층을 사옥으로 사용한다. 호텔동은 지하 5층부터 지상 32층 규모이며, 국내 최초로 프랑스 럭셔리 호텔 체인 소피텔이 입점해 9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KT는 오피스동과 호텔동을 포함한 송파빌딩 전체에 2천여 개의 IoT설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가 에너지 설비를 자동 제어해주는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도입했다.


아울러 8층에는 KT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을 마련해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KT 구현모 대표는 "KT 송파빌딩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B2B 및 AI/DX 사업 성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