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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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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대표

“SAN·IP 두 마리 토기 잡는 토털 네트워크 벤더 될 것”

   
 

SAN 인프라 제공 업체인 브로케이드는 지난 2004년 10월 1일부로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대표 직무 대행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권 대표는 2001년 5월 브로케이드코리아 채널 담당 이사로 부임한 후 2003년 10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브로케이드코리아 총괄 이사직 및 지사장 대행을 수행해왔다. 86년 두산 컴퓨터를 시작으로, 88년부터 98년까지 디지털이퀴프먼트코리아, 98년부터 2001년까지 컴팩코리아에서 주로 기업용 솔루션의 영업 및 스토리지 영업을 담당해왔다.

김종영 편집장 sisacolumn@ciomediagroup.com

권원상 대표는 2012년이면 브로케이드 입사 12년차, 대표 선임 이후 9년차에 접어든다. 대표를 9년 정도 맡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이는 그만큼 권 대표가 브로케이드코리아를 잘 이끌어왔다는 증거다. 대표로 선임할 당시에도 브로케이드 아태지역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제럴드 페나플로는 “그 동안 권 지사장 직무 대행이 한국 IT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므로, 이번 승진 발령은 당연한 결과였다”며 “이번 승진 발령이 브로케이드코리아가 한국 SAN 시장에서 더욱 공고한 위치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취임 이후 브로케이드가 절대적인 시장우위에 있는 SAN 시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사 관리를 강화해 멀티 프로토콜 라우터와 같은 신규 시장에서도 기존의 입지를 다지는 비즈니스를 강조해왔다. 브로케이드코리아는 국내 SAN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하지만 SAN을 바탕으로 한 IP 네트워킹 비즈니스로 영역을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넓히지 못한 상태다. 스토리지 벤더라는 인식이 토털 네트워크 벤더보다는 더 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권 대표는 제품과 파트너 전략 등을 통해 2012년에는 브로케이드코리아가 SAN과 IP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1년 12월 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브로케이드코리아 사무실에서 권 대표를 만났다. 비용절감 등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제품 발표 ▲얼마 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솔루션을 발표하고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네트워킹의 경제성을 ‘재정의’한다고 했는데, 어떤 것인가? 기업이 까다로운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계속해서 변하는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인 브로케이드 ICX 6610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총소유비용을 35% 절감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대역폭을 구현한다. 섀시 수준의 신뢰성과 성능을 갖추고 있고 스택형 스위치의 유연성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유연한 근무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시장 1위인 경쟁사 제품보다 5배나 큰 스택킹 대역폭을 구현한다. 또 8×10 기가비트 이더넷(GbE) 업링크 포트와 동급 최고 수준의 총 대역폭을 제공한다. 그래서 ICX 6610은 다른 제품보다 총소유비용은 35% 낮추고, 더 길어진 제품 수명으로 투자수익(ROI)은 더 높였다. 브로케이드 패스트아이언 SX 시리즈의 성능과 확장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블레이드도 새로 발표했다. ▲ICX 6610 이 데스크톱가상화(VD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배경은? 현재 서비스 제공업체(SP) 시장과 캠퍼스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따라서 스위치 역시 인프라 간 호환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현재는 가격경쟁력 때문에 고급(high-end) 및 중급(mid-range) 시장만 공략하는 중이지만 브로케이드코리아에서 본사에 보급형(low-end) 스위치 제품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며, 본사에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채널들과도 협의하고 있다. ▲새로 발표한 제품들은 CIO나 IT 부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 최근 몇 년간에 엔터프라이즈 IT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화상회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 협업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고객 및 파트너와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 있다. 이는 곧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확보가 비즈니스 실행에 핵심이 됐다는 것을 뜻한다. 네트워크 인프라에 장애가 생기면 생산성 손실과 고객 신뢰 및 매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하게 복잡하고, 예산은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 지나치게 비용이 높은 네트워크 솔루션과 새로운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 요건을 지원하지 못하는 노화된 하드웨어, 수시로 네트워크 접속을 요구하는 다양한 모바일 장치 확산 등도 IT 조직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가트너 부사장 겸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마크 파비(Mark Fabbi)는 ‘많은 네트워크 설계가 과잉으로 구성되거나, 복잡하거나, 비싸거나 아니면 현 캠퍼스 환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고객은 적절한 가격대에서 현재 적합한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장애 없이 원활하게 향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해 투자의 가용 수명을 연장하는 다른 벤더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네트워크 솔루션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네트워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할 때에는 민첩성과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불평하고 있다는 게 가트너의 분석이다. 새로 발표한 제품은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파트너들과 상생 전략 강화 ▲토털 네트워크 벤더로 자리를 잡기 위해 마케팅 차원에서 2012년에는 어떤 전략을 갖고 있나? 특히 파트너와의 관계가 더욱 중요할 것 같다. 브랜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최근 발표한 파트너 지원과 채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채널 이니셔티브인데, 요약하면 △브로케이드와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 활성화를 위한 능력 함양 자금 지원 △리셀러 가치 인센티브 프로그램(VIP) 확대 △선판매 투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거래 등록 할인 업데이트 △ 능력 함양 툴 개선 △리드 및 수요 창출 활동에 새로운 초점 등이다. 브로케이드는 이와 같은 신규 네트워킹 솔루션 도입과 함께 브로케이드 APN 파트너(Brocade Alliance Partner Network)에게 신뢰도가 높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솔루션을 최종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며,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유통업체들과의 약속을 강화하고 있다. 브로케이드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 파트너에게 지원과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APN 프로그램은 실행 헬프 데스크(Implementation Help Desk)를 통해 브로케이드 기술 전문가 활용, 심층적인 고객 참여와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마케팅 개발 펀드의 탄력적인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기존 APN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한 것이다. 기존 APN 파트너들을 보상하면서 매력적인 대안 벤더를 찾고 있는 새로운 파트너들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클라우드 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숙하고, 고객들이 점점 더 IT 환경에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합해 수용하려는 경향은 채널 파트너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종 고객들은 클라우드로 이행하기 위해 채널이 그들을 안내해주고 기술적인 전문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점점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파트너를 중시하는 내재적인 역량과 시장의 주요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는 브로케이드는 APN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리드(Lead, 판매단서) 및 수요 창출 활동에도 새로운 초점을 둘 예정이다. 브로케이드는 파트너들에게 판매를 증대하고 판매 사이클 단축을 위한 적합한 리드(lead)에 더 큰 접근성을 주기 위해서 자사의 리드 및 수요 창출 관리 프로세스를 업데이트했다. 브로케이드는 적합한 리드를 APN 파트너들에게 연결시켜주기 위해 적절한 리드를 수집하고 찾아줄 수 있도록 수요 창출 프로세스를 조정했다. 또한 브로케이드는 내부 영업 및 전화 영업 자원을 채널을 위한 리드 생성에 초점에 맞춰 전환했다. 적절한 리드를 파트너들에게 제공해 파트너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판매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고객 물색 단계에 투입되는 시간을 단축하게 될 것이다. 데이터 흐름 변화에 대비해야 ▲데이터베이스의 동서 이동에 대한 얘기가 많다. 기존의 북남 이동 흐름이 바뀌는 것인데, 어떤 의미로 봐야 하나? 지난 10년 동안 구축된 네트워크는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 기술이다. 당시에는 유저-서버-유저 사이의 트래픽이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이 되면 80% 트래픽은 서버-서버, 서버-스토리지 관계로 바뀐다. 이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이는 트래픽 방향이 동서로 바뀌는 것을 뜻한다. 기존의 네트워크 문제점은 환경이 정해져 있었다는 점이다. 데이터센터(DC)는 네트워크를 통한 수직 개념의 흐름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북남 방향으로 주고받는 시대에서 동서의 관계로 바뀌게 된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내가 갖고 있는 인프라가 아니라 DC 등 다른 데서 가져오는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인 동서의 수평 개념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수직 개념은 다단계 형태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 비용 등의 제약이 많다. 반면 수평 개념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수평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 한 번(One Time)에 결정해야 할 비즈니스의 경우 시간 지연 등으로 인해 제때에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자원은 어디든지 있기 마련이고 이를 자유롭게 끌어와 쓸 수 있다. 또 필요한 리소스에 쉽고 빠르게 접근해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브로케이드가 제시한 임대 서비스는 무엇인가? 전화기를 렌트해서 사용하는 개념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사용하기로 계약했다면, 더 이상 서비스를 연장하지 않을 때 해지가 가능한 임대 서비스 개념이다. 고객이 자유롭게 신청, 해지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현재 아태지역에서 호주가 제일 먼저 도입했으며,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문화적, 금융적 여건이 충족돼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도전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미래를 보고 한국에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2012년 성장 목표와 이에 따른 채널 공략 방안은? SAN 시장의 경우 현재 90%를 점유하고 있어 이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IP 기반 네트워크 장비시장은 50%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글로벌 목표보다 높은 수치인데, 현재 점유율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영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IP 시장 전담팀까지 마련한 상태다. 이를 위해 현재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직구매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 또 IP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직판 채널도 강화하고 있다. 방금 말한 50% 이상의 성장을 위해 채널 교육도 강화하고 있으며, 영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IT 구매 방식 변화에 따른 ‘보안 쓰나미’ 대책 시급 ▲2012년 시장 현황을 어떻게 전망하나? 2012년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또 개인 모바일 중심의 네트워크 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2011년은 상당한 IT 혁신이 이뤄진 해였으며, 소비자와 기업 부문 모두 큰 진보를 한 해였다. 2011년은 또 클라우드의 해였다. 2012년에 주목할 주요 기술 트렌드는 여섯 가지 정도로 생각하는데, △IT 구매 방식 변화 △더 ‘스마트’해지는 캠퍼스 LAN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 상승 △IT 범용화 지속 △지속적인 데이터 소비의 급증 △패브릭의 해 등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IT 구매 방식의 변화다. 개인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BYOD, Bring Your Own Device)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각자 집에서 사용하는 소비자 단말기를 직장에 가지고 와서 회사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도록 허용할 뿐만 아니라 적극 권유하면서 회사 PC 사용률은 줄어들 것이다. 이런 경향은 애플리케이션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들이 구입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스마트폰, 태블릿의 확산이 이런 경향을 더 부추길 것이며 기업 부문에서 VDI, 무선 네트워킹 및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 수용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런 경향은 리스크를 완화하려고 노력하는 IT 부서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고 PC와 노트북 컴퓨터 제조사들에게는 힘든 미래를 예고한다. 내년에는 이런 경향으로 인해 대규모 보안 재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하기 전에 적절한 보안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2011년에 많은 기관들이 점진적으로 클라우드로 이동을 시작했고, 이런 실용주의적 도입은 201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술 산업 외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loud Service Provision)’ 쪽으로 접근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수익 창출이 증가할 것이다. 현재의 경제 상태에서 기업들은 모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할 것이며, 더 많은 기업들이 추가 수입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들의 데이터센터 환경을 활용하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소비의 급증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2011년의 화두였던 빅데이터의 열기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2011년에는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가 하루에 15Mb 데이터를 소비했으나 2020년에 1Gb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의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자원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고,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은 낮추면서 네트워크 안정성과 성능을 키우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 경향을 무시하는 기업들은 큰 문제에 당면할 것이며, 이런 사례를 한두 차례 목격하게 될 것이다. 권원상 2001년 5월 브로케이드코리아 채널 관리 디렉터로 입사해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제품 판매, OEM 파트너 협력, 채널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브로케이드코리아의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브로케이드 월드와이드 지역 디렉터로서 지역 단위의 세일즈 관리 담당하고 있다. 20년 넘게 IT 업계에 몸담고 있는 IT 전문가이며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갖고 있다. 이런 경력은 기업 어카운트, 주요 OEM 파트너와의 협력, 국가별 영업 관리 전략을 발전시키고 관리하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브로케이드의 파운드리네트웍스 인수 후 IP/이더넷 분야에서 사업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브로케이드 입사 전 컴팩컴퓨터에서 스토리지 매니저로 재직한 바 있으며 두산컴퓨터(주), 한국디지탈이퀴프먼트(주)에서 시스템, 워크스테이션, PC 영업과 마케팅 등 IT 업계에서 20년 넘게 재직했다. 중앙대 경제학, 연세대 공학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