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김진석 기자] BNK부산은행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RPA)을 고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올해 5월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문자 판독 시스템을 접목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 반복 업무에 적용하던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하면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업무는 외화 송금, 수입 화물 통관, 주택담보대출, 자금세탁 의심 거래 등 80여개다.

부산은행은 올해 10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100개 업무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조억제 부산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업무 자동화는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은행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 시스템, 솔루션, 장비 등을 추가로 도입해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